줌 인터넷(http://zum.com)이 빅데이터 기반 ‘TV 인터넷관심도’ 서비스를 선보인다. 거실 TV를 중심으로 하는 현행 시청률 조사 방식 대신,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소비방식과 이에 시청자의 관심을 온전히 담아내겠다는 취지다.
현재 TV 시청률 지표는 표본 조사 대상의 불균형, 한정적 시청 수단만을 반영한다. TV만으로 방송 콘텐츠를 소비하던 시절에는 비교적 정확한 측정이었지만, 오늘날처럼 방송 콘텐츠 소비 기기와 시청 행태가 다양해진 상황에서는 기존 조사 방식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줌 인터넷 관계자의 설명이다.
‘TV 인터넷관심도’ 서비스는 지상파를 포함해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방송 등 국내 대부분의 프로그램(142개 채널, 864개 프로그램/2014년 5월 26일 기준)에 대해 방송 전, 중, 후에 걸쳐 ‘검색어 입력’, ‘방송사 홈페이지 방문’, ‘미리보기 및 다시보기’ 등 인터넷 사용자의 관심과 반응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기존 시청률 지표의 맹점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프로그램별 하위 코너가 있는 예능이나 코미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개별 코너에 대한 지표까지 나타낸다. 이를 통해 일일 및 주간으로 가장 관심도가 높은 TV 프로그램 정보를 알려준다. 또한 방송 직후 프로그램별 가장 인기 있는 관련 키워드를 하루 두 번씩 발표해 이슈가 된 인물, 사건 등 관련 사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현행 TV시청률 조사 결과와 줌 인터넷의 서비스를 비교해 보면, 상위 20개 방송에서 종편 및 케이블 채널을 찾아볼 수 있다. 줌 인터넷의 TV 인터넷관심도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홈페이지 (http://inside.zum.com/insideZum/zum/tvtrend)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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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상우 기자(IT동아)
출처 : http://goo.gl/O4F9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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