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핫 이슈인 카카오가 또다른 이슈를 낳고 있다. 카카오와 소셜인프라 라이브리가 오는 6월 1일부터 카카오 API를 서비스에 적용할 것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라이브리는 카카오 계정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편의성과 서비스의 발전 가능성, 그리고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니즈가 큰 점들이 카카오 API를 라이브리에 빠르게 적용하게 된 배경이라고 밝혔다.
라이브리의 적용으로 카카오의 파급력이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대한민국 주요 미디어 및 웹사이트 등, 라이브리를 설치하여 운영중인 15,000여 개 사이트에서 카카오 계정을 통한 로그인과 댓글작성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라이브리가 운영중인 소셜감정 위젯과 공유 위젯 등에서도 카카오계정을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월 라이브리의 네이버 로그인 연동이 호평 속에서 신고식을 마쳤다. 이는 국내발 서비스들에 대한 사용자와 시장의 수요가 높음을 시사한다. 이런 상황에서 라이브리의 카카오계정 로그인 지원은 주목받을만 하다. 카카오(카카오스토리)는 활성화 계정을 중심으로 집계할 때 국내에서 페이스북만큼이나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SNS이며,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며 높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발표된 카카오와 다음의 흡수합병은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와 시장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라이브리의 김미균 대표는 ‘카카오계정을 통한 로그인을 지원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국내 최대 소셜인프라 서비스로서 약 15개의 SNS 로그인을 지원해 왔던 만큼, 그간의 노하우를 통해 더욱 풍부한 소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카카오계정의 로그인 연동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라이브리는 국내 최대의 소셜인프라 서비스로, 특히 소셜댓글 플러그인은 국내 대부분의 언론사에 활용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20여 종이 넘는 소셜 플러그인과 소셜 위젯에서 15개가 넘는 전세계적인 SNS 로그인을 지원한다. 모바일 환경에서 트래픽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라이브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공개도 앞두고 있다. 라이브리의 카카오계정 로그인 지원은 오는 6월부터 언론사 사이트를 중심으로 점차 적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글 : Jay(mj@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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