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8일(미국 현지 시간) 루머만 무성했던 아마존의 스마트폰이 공개됨. 아마존은 다이내믹 퍼스펙티브(Dynamic Perspective)와 파이어 플라이(Firefly)라는 재미있고 쉽게 아마존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UX(User eXperience)를 강조했음. 전반적으로 보면 아마존 파이어 폰의 가격과 제품은 무난한 수준이며, 다만 아마존 서비스 접근 편의성을 높여 아마존 매니아 고객들에게는 매력적인 제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이번 아마존 파이어 폰의 관전 포인트는 [그림1]과 같①재미있는, ②아마존 서비스 접근성 확대, ③쓸만한 하드웨어, ④아쉬운 디자인 등 4가지로 볼 수 있음.
1. 재미를 높인 다이내믹 퍼스펙티브다이내믹 퍼스펙티브는 2가지 핵심 기능이 있음. 첫째 전면부에 있는 4개의 저전력 적외선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하여 “한 손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 예를 들어 센서가 얼굴과 기기의 각도를 인식하여 기울이면 메뉴 등이 나오거나 콘텐츠와 관련된 정보 등이 나올 수 있음. 그리고 오토 스크롤링 기능을 제공하여 화면에 터치하지 않고서도 화면을 올리거나 내릴 수 있음. 둘째 “실감 영상”을 제공하는 하는 기능으로 3D 월페이퍼와 홈스크린을 제공하며, 지도에서 레스토랑 등 특정 장소와 관련된 정보가 통합적으로 보여짐.
2. 아마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인 파이어 플라이
왼쪽에 위치한 파이어 플라이 버튼을 누르면 이미지 및 소리 인식 기능이 작동함. 첫째 카메라로 이미지를 인식하여 전화번호, 웹페이지 및 이메일 주소를 자동으로 저장할 수 있음. 그리고 제품의 사진을 찍으면 아마존의 상품 정보로 연결됨. 둘째 알고 싶거나 구매하고 싶은 음악 또는 영화가 나올 때 파이어 플라이는 소리를 듣고 어떤 콘텐츠인지 알려주고 또 아마존의 콘텐츠 구매 사이트로 연결시켜 줌.
아마존 파이어폰 및 서비스에 대한 기술적 지원을 하는 원격 지원 서비스임. AT&T와 협의를 통해서 아직은 AT&T 망 및 Wi-Fi 환경에서만 지원됨. 상담원과 영상을 보면서 상담원이 직접 스마트폰 화면에서 시연을 보이면서 기술 지원을 해 줌.
그리고 예약 없이도 15초 이내로 대응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음.
3. 쓸만한 가격의 하드웨어
아마존 파이어폰은 애플, 삼성, LG, 소니 등의 Flagship들과 비교할 때 하드웨어 사양은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쓸만한 수준으로 만들어짐. 예를 들어 2.2GHz 쿼드 코어 퀄컴 칩셋을 사용했으며, 4.7인치 HD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음. 그리고 후면 카메라는 13MP의 OIS(떨림 방지 기능) 카메라이며 2400mAh 베터리를 사용하는 등 기능 면에서는 떨어지지 않는 수준으로 제품을 구현함.
가격 수준도 애플대비 $100 높은 수준으로 책정되었음.
4. 디자인은 예쁘지 않음.
제품 디자인을 살펴보면 최근에 나온 애플, LG 등의 제품에 비해 세련되지 못했음. 물론 다양한 케이스로 다른 색깔을 연출할 수 있지만, 이번 출시된 제품은 검은색 하나뿐임.
5.아마존 파이어폰은 아마존 매니아를 위한 니치 마켓용으로 판단 가능
이렇게 볼 때 아마존은 서비스를 가장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 성능 관점에서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쓸만한 스마트폰을 출시했다고 볼 수 있음. 즉 제품 차원에서의 매력보다는 아마존 서비스를 더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소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또 일반적인 온라인 쇼핑몰들이 앱만으로 접근성을 높이는 시도를 하는데 반해 아마존은 지속적으로 오프라인, 하드웨어를 포함한 사용성에 대한 고민을 한다는 것이 의미있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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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메이데이 서비스는 국내에서도 원격제어 1위 기업인 알서포트의 리모트콜+모바일팩을 통해 쉽게 구현 가능함.
Source : Rsupport의 RemoteCall+Mobile Pack
글 : 신동형
출처 : http://goo.gl/nOy2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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