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들에게 사무실이란 어떤 곳일까요? 내가 생활하고 소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곳인만큼, 즐겁고 행복한 장소이길 바라실겁니다. 벤처스퀘어의 젊은 피, 신PD님이 제안하는 스타트업 사무실을 활기차게 만드는 문화 시리즈입니다. 열정과 즐거움이 최우선인만큼, 우리 음악을 들으며 일하는게 어떨까요? 정주행하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누르세요!
신피디입니다. 어느덧 6월의 마지막주에 이르렀습니다. 엄청나게 덥던 날씨가 갑자기 미친 듯 변덕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화창함과 폭우가 함께하는 하루, 노동요와 함께 마음의 평안을 찾아 봅시다.
1. [Loopified], Dirty Loops
스웨덴 출신의 신예 밴드 Dirty Loops 입니다. 유투브 스타죠. 처음엔 유투브를 통해 유명 팝스타들의 음원을 커버하였고, 이후 유명 프로듀서들과 뮤지션들의 찬사를 받으며 앨범 작업에 들어갑니다. 이 앨범은 얼마 전에 나온 정규 앨범인데요,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가끔 이렇게 스웨덴에서 거물급 뮤지션들이 등장하는데요, Dirty Loops도 그 명단에 이름을 올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Hit Me
- Sexy Girls
- Sayonara Love
- Wake Me Up
- Die For You
- It Hurts
- Lost In You
- Take On The World
- Accidentally In Love
- The Way She Walks
- Crash And Burn Delight
- Roller Coaster
밴드음악과 일렉트로닉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밴드가 왜 극찬을 받았는지 아실 겁니다. 엄청 새로운 색깔의 소리를 가졌죠. 1번 트랙인 Hit Me 듣고가시죠.
2. [Born To Die], Lana Del Rey
이 친구의 음악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굉장히 오래 된 음악처럼 들리다가도, 이렇게 세련될 수 있나 싶기도 합니다. 담담한 듯 슬픈 목소리가 압권입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일단 들어보세요.
- Born To Die
- Off To The Races
- Blue Jeans
- Video Games
- Diet Mountain Dew
- National Anthem
- Dark Paradise
- Radio
- Carmen
- Million Dollar Man
- Summertime Sadness
- This Is What Makes Us Girls
3. [Pure Heroine], Lorde
그래미에서 Adele 다음으로 사랑하는 여성 팝스타 Lorde 입니다. 앨범 제목이 정말 패기 넘치네요. 뉴질랜드 출신 소녀입니다. 이제 18살일 겁니다. 가만히 들어보면 앳된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요. 역시 Adele 처럼 본인이 직접 곡을 씁니다. 가장 많이 사랑을 받은 곡 Royals 는 길가다가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 Tennis Court
- 400 Lux
- Royals
- Ribs
- Buzzcut Season
- Team
- Glory And Gore
- Still Sane
- White Teeth Teens
- A World Alone
최근에는 위에 소개한 Lana Del Lay 와 디스전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음악은 엄청 성숙한데, 아직 어린 것은 어쩔 수 없나봐요. (Lana Del Lay는 86년생으로 어린 것도 아닌데…)
4. [Meteora], LINKIN PARK
사실 이 형들 얼마전에 새 앨범 나왔어요. 그 앨범 추천하려고 들어봤는데, 너무 실망했거든요. 음악이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LINKIN PARK의 음악이니까 기대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색깔이 사라진 것 같아요. 그래서 차라리 옛날 앨범을 추천하기로 했어요. 두 번째 정규 앨범이구요, 제가 고등학교때 엄청 들었던 앨범입니다. 사운드 자체는 무척 강렬한데, 멜로디는 서정적이에요. 예쁘고, 또 슬프고.
- Foreword
- Don’t Stay
- Somewhere I Belong
- Lying From You
- Hit The Floor
- Easier To Run
- Faint
- Figure.09
- Breaking The Habit
- From The Inside
- Nobody’s Listening
- Session
- Numb
5. [Of The Blue Colour Of The Sky], OK Go
놀라운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국내팬들에게 ‘옥고’ 라는 애칭으로 불리우는 OK go의 정규앨범입니다. 뮤직비디오 한번 보세요. 기가 막힙니다.
- WTF?
- This Too Shall Pass
- All Is Not Lost
- Needing / Getting
- Skyscrapers
- White Knuckles
- I Want You So Bad I Can’t Br..
- End Love
- Before The Earth Was Round
- Last Leaf
- Back From Kathmandu
- While You Were Asleep
- In The Glass
- Louisiana Land
- This Too Shall Pass
어마어마한 노가다로 완성된 뮤직비디오 한 편 보고 가시죠.
6. [The Waltz Style], 이진욱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이진욱의 초기 앨범입니다. 따뜻한 음악들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 꿈꾸고 난 후
- 하얀 구름
- Deja Vu Waltz
- 프랑세스
- 즐거운 나의 집
- 어느 여름
- 장마
- 그녀에게 말하다
- Laissez-Faire
- 5월 버스 Pt.1
- 5월 버스 Pt.2
- See I’m Smilling
7. [Drop This Thing], Andrea Pozza Trio
이탈리아의 재즈 피아니스트 Andrea Pozza 의 앨범입니다. 역시 테그니컬하면서도 차분한 음악을 들려줍니다.
- Nebulosa
- You Can’t Get What You Want
- Alice In Wonderland
- Drop This Thing
- Push The Pedal
- Perfect Day
- Like In Nigeria
- And It All Goes Round And Ro..
- How Do You Call It?
- Sir Pent
8. [The Way We Were], Isao Sasaki
유난히 한국을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의 앨범입니다. 한국 동요들을 편곡해서 모은 앨범입니다. 반달, 과수원길, 오빠생각 등 익숙한 음악들이 예쁜 피아노로 편곡되어있네요.
- Autumn Letter
- Beautiful Seeing
- Twinkle Twinkle Little Star
- A Half Moon
- Path In The Fruit Garden
- Clouds
- A Different Farewell
- Hello
- Thinking Of My Brother
- My Son
- 고추잠자리
9. [버스, 정류장], 루시드 폴
OST 라고도 할 수 있고 컨셉앨범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루시드 폴이 영화 ‘버스, 정류장’ 의 음악을 작업하고, 또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한 음악들이 모여있습니다.
- 그대 손으로 (Intro)
- 머물다. (재섭 Theme)
- 누구도 일러주지 않았네 (소희 Theme)
- Sur Le Quai
- 섬
- 세상은
- 장난스럽게, 혹은 포근하게
- Why Do I Need Feet When I Have Wings To Fly?
- Driftuing
- 내 방은 눈물로 물들고
- 그대 손으로 (Main Theme)
- 약속된 사랑
10. [Stop & Go], 제이래빗
제이래빗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주에 발매된 따끈따끈한 신보입니다. 데뷔와 함께 라디오의 시그널 음악들을 점령했던 친구들입니다. 귀엽고 발랄한 음악들은 물론, 차분하고 감성적인 음악들도 함께 있네요.
- 좋은일이 있을거야
- We’re In Love (2014 Recording)
- 낭만여행
- Good Night
- Round & Round
- 내 모습 이대로
- Let’s Fall In Love
- 나 그대의 사랑이 되리 (선잠)
- I Promise, I Do (With 반광옥)
- 쉬어 (Stop & Go)
- In This Time
이번 앨범 수록곡은 아니지만, 많은 이들의 입을 귀에 걸리게 했던 그들의 라이브 한 곡 듣고 가시죠.
http://youtu.be/OlczZY_uGKY
이번주도 여러분들의 작업환경을 책임져 줄 노동요 10개 앨범을 추천드렸습니다. 팝 쪽에서는 조금 강렬한 음악들이 있구요, 연주곡 쪽에서는 3개의 앨범 다 피아노 위주의 연주곡들입니다. 가요에서는 나무 냄새 나는 음악들로 골랐습니다. 섞는 건 여러분들의 음악 플레이어에게 맡겨 주세요. 랜덤/셔플 하시고 틀어놓으면 하루 종일 기분 좋은 음악들과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다음주에 다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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