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앱마켓 ‘플레이스토어’가 등록 앱, 매출, 다운로드 수 등 모든 지표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모바일 앱 분석서비스 앱애니가 발표한 ‘The State of Play(풀버전 다운로드 : 여기 클릭!)’ 보고서에 따르면 플레이스토어 등록앱수는 지난해 7월 전 세계 100만개에서 150만개로 150% 늘었으며, 매출은 지난해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에 240% 증가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다운로드·매출 등을 지난해 1분기 기록을 기준지수(index)로 놓고, 증감치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작성됐습니다.
우선 플레이스토어 매출이 가장 많은 나라는 ‘일본’으로 지난해보다 240% 성장하며, 압도적인 1위!
한국은 지난해 일본에 이에 매출 2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260% 성장한 미국에게 2위 자리를 내주며 3위를 기록했습니다.
4위와 5위는 독일과 영국이 차지네요.
다만 요즘 모바일 게임 시장이 성장이 지난해만 못한 점을 반증하 듯 한국은 연간 성장률은 190%에 그쳐, 전 세계 평균 증가율보다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플레이스토어 전체 매출 상승은 무료로 게임을 다운받아 앱 내에서 결제를 진행하는 ‘부분유료화(Freemium) 게임’이 이끌습니다.
전체 매출에서 게임이 차지는 비중은 지난 2013년 1분기에는 80%였지만, 올해 1분기에는 90%로 압도적인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뭐 95% 이상!
또 부분유료화 방식은 게임뿐만 아니라 모든 앱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으며 전체 매출의 98%가 부분유료화 앱에서 발생했습니다.
이제는 다운로드 수치를 알아볼까요?
전 세계 플레이스토어 앱 다운로드도 페이스북과 같은 SNS서비스나, 라인, 위챗,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앱이 인기를 끌며, 지난 1년간 15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앱 다운로드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 브라질, 러시아, 한국, 일도 순으로 나타났다.미국은 지난해 조사에 이어 1위를 자리를 지켰으며, 브라질은 5단계 뛰어 2위를 차지한 점이 눈에 띕니다.
확실히 남미나 동남아 등에서 스마트폰 보급률이 올라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반해 한국은 지난해보다 앱다운로드 수가 1.9배 늘었지만 브라질과 러시아의 다운로드 수가 급증하며, 2위에서 4위로 순위가 두 단계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뭐..인구 수 대비해서는 엄청 선전하는 거죠.
이 보고서에서 앱애니는 전 세계 특히, 브라질, 러시아, 터키,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해외 진출을 염두해 두고 계신 분은 꼭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일본 시장의 무서운 성장세도 눈에 띄네요.
글 : 최준호
출처 : http://goo.gl/VtZU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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