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홈챗 확대.. 카카오톡으로 가전제품 제어한다

LG전자 사용자와 채팅하는 스마트가전 서비스인 ‘홈챗’을 확대한다.

지난 4월말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에 이어 ‘카카오톡’에서도 ‘홈챗’ 서비스를 시작한다. 오늘부터 광파 오븐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냉장고/세탁기/에어컨까지 모두 연동할 계획이다.

‘홈챗’은‘ 나를 친구처럼 대하고 알아서 챙겨주는  LG만의 스마트홈 서비스로, 스마트폰을 통해  LG 스마트 가전과 친구처럼 일상 언어로 채팅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 접속 후  ‘LG 홈챗’  플러스친구를 등록하면 문자 대화를 통해 ▲제품원격제어 ▲모니터링 ▲콘텐츠공유 등을 할 수 있다.

LG홈챗(카카오톡)

LG전자는 홈챗’  잠재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제품을 구입하지 않은고객들도 홈챗과 친구를 맺고 일상적인 대화는 물론 가상 체험, 끝말잇기 게임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18일 기준  ‘홈챗과 친구를 맺은 고객은  1 6천명을 넘었다.

LG전자는 이달 초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  LG 베스트샵 인천 본점 내  ‘LG 홈챗존을 열어 방문 고객 대상으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 가전에 관심이 많은 해외 언론사들이 잇따라 방문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LGE_홈챗체험존_인천베스트샵-

한편 LG전자는  ‘홈챗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 제품군과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등 생활  사물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플랫폼으로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프리미엄 스마트 가전과 메신저를 결합한홈챗서비스 확대를 통해 스마트 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 1월에 있었던 ‘세계 가전 전시회(CES)’에서 홈챗을 처음 봤을 때 신기한 서비스라고 생각했는데,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카카오톡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와 만나게 된 홈챗이다. 모바일 메신저와 결합한 사물인터넷이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갈지 지켜보자.

버섯돌이 mushman@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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