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글로벌 청년창업 활성화사업” 진출대상 국가로 새롭게 포함된 ‘덴마크’로 진출할 (예비)창업팀(5개)을 1차 선정하고, 주한 덴마크 대사관이 직접 주관하는 사전 오리엔테이션(12일간)을 마치고, 14일(목)부터 덴마크 현지로 출발하여 (북)유럽 진출에 도전합니다.
* 진출대상 국가 : 미국(16팀), 중국(30팀), 베트남(5팀), 캄보디아(5팀), 덴마크(5팀)
이번 글로벌 창업 대상국가로 새롭게 포함된 덴마크 지역은 한국 인구의 10%, 면적의 50%이나, 기업환경 순위(5위), 기회형 창업(1위) 등 창업생태계 측면에서 세계 최상위권이며, 지정학적으로도 유럽 본토, 북유럽 등으로 접근이 매우 유리한 데다,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부동산 취득, 금융권 접근, 세제 혜택 등에서 자국 기업과 동등한 대우를 하고 있어 국내 창업자의 유럽시장 진출 거점지역으로 도전해 볼만한 나라입니다.
중소기업청은 앞서 덴마크 현지답사(‘14.5)를 통해 현지 엑셀러레이터로 ’사이언 디티유‘(Scion DTU)와 ’스타트업 부트캠프‘ (StartupBootcamp) 등 2개사를 선정하였는데 ‘Scion DTU’는 덴마크 공대가 설립하여 대학의 기술이전을 통해 신기술창업 및 사업화 지원을 중점적으로 하는 기관으로, (주)JD사운드(대표 김희찬)와 (주)강앤박메디컬(대표 강지훈)을 보육기업으로 선정, 창업공간 및 지원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특히 올해 유럽지역 내 창업지원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액셀러레이터로 선정된 ‘스타트업 부트캠프’(StartupBootcamp)는, 스마트폰 앱 관련 (예비)창업자 3팀을 선정하여 ICT와 모바일 앱에 특화된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유럽진출을 위한 창업훈련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주)JD사운드의 대표 김희찬씨는, “덴마크의 세계적인 명품 오디오 기기 제작사인 ‘뱅&올룹슨(Bang&Olufsen)’과 협업하여 유럽으로 시장을 넓혀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주)강앤박메디컬 대표 강지훈씨는, “덴마크에서 의료산업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성장한 산업이므로 이 곳에서의 성공적 진출을 발판 삼아 국내로 재진입을 계획한다”고 말했습니다.
덴마크 진출 창업팀(5개)을 위해 사전 오리엔테이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 토마스 리만(Thomas Lehmann) 주한 덴마크 대사 내정자는, “덴마크는 중소기업청과 함께 이번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것에 대하여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협력을 통하여 덴마크와 한국의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 될 것을 기대”한다며, 양국 간 창조경제 교류에 대한 밝은 전망을 보였습니다.
글 : 중소기업청출처 : http://goo.gl/tceb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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