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온라인 광고플랫폼 기업 마이크로애드가 한국 지사 마이크로애드 코리아(MicroAd Korea, Inc.)를 설립하고 ‘마이크로애드 블레이드(MicroAd BLADE)’를 출시,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마이크로애드 블레이드’는 광고주가 디스플레이 광고를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DSP(Demand Side Platform) 서비스다. DSP란 광고주들이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디지털 광고 매체를 구매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마이크로애드 블레이드는 다양한 디바이스에 광고를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PC나 스마트폰 이용자 모두에게 효과적으로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이와 함께 ‘리타게팅(Re-targeting)’과 ‘오디언스 타게팅(Audience Targeting)’ 기술을 제공해 광고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블레이드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BLADE-APAC-NETWORK)’를 통해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중국, 홍콩, 대만 등 11개국에 광고를 전송할 수 있어 글로벌 마케팅 수단으로도 유용하다. 2011년 일본 출시 후 약 3년 만에 7,000여 개 기업이 마이크로애드 블레이드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아태지역에서는 2014년 7월 기준 약 1,000여 개 기업이 마이크로애드 블레이드를 활용하고 있다.
마이크로애드는 일본 최대 규모의 벤처캐피털이자 카카오, 김기사, 우아한 형제 등 한국 스타트업에도 투자한 바 있는 ‘사이버에이전트(CyberAgent)’의 출자회사로 시작했으며, 현재 일본 내 시장 점유율은 87%에 달한다. 한국 진출을 앞두고 보다 효과적인 세일즈 마케팅을 위해 한국 지사인 ‘마이크로애드 코리아’를 8월 초 설립했다. 마이크로애드 코리아는 마이크로애드 블레이드 서비스의 국내 영업 마케팅을 통해 한국 지사 설립 1년 시점(2015년 9월)까지 월 매출 20억 원 달성, 300개 기업에 마이크로애드 블레이드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목표다.
타니사와 타이요(Tanisawa Taiyo) 마이크로애드 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글로벌 인터넷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이자 미국을 비롯한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진출하는 IT 요충지이기 때문에 마이크로애드 또한 한국 진출을 결심하게 됐다”며 “한국의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 성장에 일조하고 DSP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마이크로애드에 대한 상세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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