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채시즌이 다가왔다.
이에 자연스럽게 채용설명회, 채용박람회 등 취업에 직접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행사들과 일하기 좋은 회사, 일명 ‘신의 직장’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직장 선택 기준이 보수에 집중되었던 것과는 달리, 직장 내 분위기, 복지 수준 그리고 개인의 여가 시간으로 그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히 보수가 높은 회사를 찾아 지원하기 보다는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며 일할 수 있는 직장에 관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구직자들의 욕구 또한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대표적인 일하기 좋은 회사로는 ‘제니퍼소프트‘가 있다. 방송과 언론을 통해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제니퍼소프트’의 출산지원금 제도, 자유출퇴근 제도, 근무 시간 중 수영장 이용, 직원을 위한 레스토랑 운영 등의 복지는 구직자들의 구미를 당기며 ‘신의 직장’, ‘꿈의 직장’으로 인식됐다.
또한 직원들과의 끊임없는 스킨쉽을 통해 수평적인 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비플라이소프트’는 직원이 본인의 능력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해 사내 직원들에게는 물론 구직자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일하기 좋은 직장, 이른바 ‘굿컴퍼니’에 대한 구직자들의 니즈가 높아지면서 이를 전문적으로 다룬 컨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까지 등장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기업문화와 관련된 컨텐츠를 다루는 ‘오피스N’ 역시 100% 탄력 근무제, 커플 복지 제도, 식사 제공, 월요병자 치유 제도 등을 통해 ‘좋은 기업 문화 만들기’에 앞장 서고 있다.
‘오피스N’의 관계자는 “단순히 연봉이 높은 회사를 선호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그리고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줄만한 회사를 찾아 취업을 한다면 그곳이 당신에게 신의 직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글 : Jay (mj@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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