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 기반의 커뮤니티 플랫폼 Vingle은 홈페이지 리뉴얼과 커뮤니티 포인트 도입 등을 포함한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진행했다. 지난달 순방문자(UV) 수 또한 처음으로 4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최근 4개월 만에 두 배로 늘어났다.
이번 Vingle의 서비스 개편은 사용자들이 Vingle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시각 디자인 요소를 강화해 자신과 관심사가 같은 사람과 더 쉽게 커뮤니티에서 어울릴 수 있도록 도운 것이 특징이다. 또 본인이 속한 커뮤니티와 팔로우하는 컬렉션 등 평소 관심을 두고 있는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내비게이션 메뉴가 웹사이트 전면에 도입했다.
이외에도 아직 로그인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Vingle에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는 커뮤니티의 상황을 한 눈에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첫 방문자를 위한 홈페이지 개편도 이뤄졌다.
특히 커뮤니티 포인트가 새로 도입됐다. 이는 Vingle의 커뮤니티 각각에서 사용자 개인의 기여도를 나타내고 랭킹을 표현하는 일종의 레벨 점수다. 높은 랭킹의 사용자는 ‘신뢰할 만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으로 인정돼 Vingle 내부에서 더 눈에 띄는 위치에 콘텐츠가 노출될 예정이다.
높은 커뮤니티 포인트를 얻기 위해서는 다른 사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을 수 있는 수준 높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최선이다. 따라서 전문적인 콘텐츠 제작자들은 높은 커뮤니티를 얻어 독자들에게 더 쉽게 자신의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커뮤니티 포인트는 개인 또는 단체의 구별이 없기 때문에 커뮤니티에 대한 기여도가 높다면 개인이나 아마추어 제작자들 또한 얼마든지 전문 제작자 이상으로 주목받을 수 있게 됐다.
글 : Jay (mj@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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