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콘텐츠 분야 창업보육 시설인 ‘경기문화창조허브’가 경기도 내 54개 창업보육센터의 협의체인 ‘경기지역 창업보육센터 협의회’(회장 권양구)와 창업보육 프로그램 제공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지역별 창업지원 사업에 돌입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창업보육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클라우드’, ‘문화창업플래너’, ‘청년창업 지원사업’, ‘문화창의 네트워크’, ‘엔젤투자매칭펀드’ 등을 지역별 54개 창업보육센터에 등록된 창업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 경기 권역 전반에 걸친 경기도 창업보육 프로그램 보급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이디어 클라우드’는 아이디어 보유자와 그 아이디어가 필요한 사람이나 기업을 매칭시켜 주는 프로그램이며, ‘문화창업플래너’는 아이디어 발굴 및 기획, 사업화까지 창업의 전주기를 전담하는 지원 인력 양성 및 제공 사업이다.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협력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교육과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문화창의 네트워크’는 흩어져 있는 각 분야 전문가와 기업인을 이어주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창업 초기 기업의 자금지원을 위한 ‘엔젤투자매칭펀드’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된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 공공지원센터 8, 9층에 위치한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게임, 만화, 애니, 출판, 패션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문화원형과의 접목을 통한 융·복합 콘텐츠 분야 창업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24시간 개방형으로 운영되는 ‘경기문화창조허브’는 현재 21개 창업 초기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아이디어 보유자, 창업 희망자, 예비 창업자, 신생 창업기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스마트오피스 형태의 사무실, 회의실, 휴게실, 미팅 공간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기지역 창업보육센터 협의회 권양구 회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의 우수한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경기도 전역에 보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적극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최동욱 원장은 “경기도의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창업자는 물론 초기 기업이 중견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바탕이 되었으면 한다”며, “진흥원은 중앙정부 및 창업 관련 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 사업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 김재학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