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수요일. 격주마다 수요일 오전 8시에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서 주최하는 스마트업 인맥 만들기 프로젝트인 ‘테헤란로 커피 모입’이 있는 날입니다. 올빼미 체질이지만 오늘도 아침 일찍 다녀왔습니다.
이번 커피모임은 다른 날에 비해 좀 특별했는데, 바로 ‘커피’에 있습니다. 이전 모임과 달리 오늘은 커피 전문 미디어인 ‘블랙워터이슈’ 주선으로 알레그리아커피로스터스(ALEGRIA COFFEE ROASTERS) 에서 블렌드 콜드브루와 Aricha Natural Ethiopia 드립을 직접 내려주셨답니다. 이제 진정한 커피 모임으로 재탄생한 느낌인데, 다음 모임에서도 다른 커피가 제공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어제 행사에서는 3명이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모바일 전문 미디어렙 모비데이즈의 유범령 대표가 ‘국내외 모바일 시장 동향 파악’[발표자료], 미국 Bay Area K-Group의 윤종영 회장이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업데이트’[발표자료]를 통해 실리콘밸리 동향도 전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이 얼마 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었던 비글로벌(beGlobal) 2014에 다녀온 소감[발표자료]을 발표했습니다.
윤종영 회장과 임정욱 센터장 모두 차량 공유 서비스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한국에서 우버를 둘러싸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터라 임정욱 센터장도 관심이 많더군요. 지난 샌프란시스코 출장에서는 렌트카를 빌리지 않고 우버나 리프트만 이용했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를 잡았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미국의 스타트업을 생각하면 당연히 실리콘밸리를 떠올리는데, 최근 샌프란시스코에 자리를 잡은 스타트업이 큰 폭으로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공유한 샌프란시스코에서 핫한 7개의 스타트업도 참고하세요.
벤처스퀘어도 10월 초에 글로벌 액셀러레이션인 ‘스타트업 노매드 2014’ 해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샌프란시스코에 다녀올 예정인데, 우버나 리프트를 이용해봐야겠습니다.
발표 후에는 행사에 참석하신 분의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참석했던 커피 모임 중에 가장 많은 분이 참석해 주셨고, 스타트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직장인과 전문직 종사자(변호사/세무사 등) 등으로 저변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관계자분들과 네트워킹을 원하는 분은 다음 모임에 참석해 보시기 바랍니다. ‘테헤란로 커피 클럽’은 벤처스퀘어가 아닌 스타트업 얼라이언스가 주최하는 행사입니다. 페이스북을 주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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