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는 오는 11월 4~8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해외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실리콘밸리 데모데이는 글로벌 성장을 희망하는 ICT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해외 투자유치 및 비즈니스 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는 실리콘밸리 데모데이를 앞두고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을 모집, 10개사를 선발할 계획인데, 오는 30일까지 지원해야 한다.
대상은 ICT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 또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글로벌창업 컨설팅 지원사업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육성사업 지원기업 그리고 VC 추천기업, 해외 자본시장 진출 준비기업 등을 우대한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사전 교육 및 개별 코칭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주요내용은 ▲미국 현지 최신기술 및 산업전망 및 비즈니스 동향 ▲미국 현지 투자기관의 이해 및 투자유치 방법 ▲영문 기업설명회(IR) 자료의 이해 및 작성 시 유의사항 ▲기업가 정신, 글로벌 마인드 및 투자유치, 현지 창업성공․실패사례 공유 등이다. 기업 핵심역량 분석을 통한 진출전략 수립과 현지화를 위한 기술코칭, 영문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요령 코칭 등 맞춤형 일대일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편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는 실리콘밸리 데모데이에 앞서 오는 30일 일본 동경에 있는 주일한국대사관에서 해외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일본 데모데이에는 13개사가 선발, 현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갖는다. 지난 7월 싱가포르 해외 IT 지원센터에서 열린 해외 데모데이에는 국내 9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현지 40여 명의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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