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식포럼 `벤처데이`에 국내외 벤처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총 10개팀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평가받는 스타트업 경연대회에 많은 참여자가 몰리고 있다. 또 요즈마펀드를 비롯한 해외 투자기관도 벤처데이에 직접 참여할 뜻을 밝히는 등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벤처데이는 세계지식포럼 사무국과 유럽 명문 경영대학원인 IE 비즈니스스쿨이 공동으로 준비한 행사다.
제15회 세계지식포럼 마지막 날인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립극장 내 하늘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벤처데이의 메인 이벤트는 총 5만달러 상당의 상금을 놓고 벌이는 경연대회다. 이미 지난달 말까지 26개팀이 신청했다. 참가 신청 기한은 3일까지다. 벤처데이엔 해외 투자기관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스라엘 벤처투자펀드인 요즈마그룹에서는 이갈 에를리히 회장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에를리히 회장은 벤처데이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 출국 일정을 하루 미루는 등 차세대 기업인들에게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 이원재 요즈마그룹 한국지사장은 “투자 외에도 해외 진출 지원 및 국내에 조성될 요즈마 스타트업 캠퍼스 입주 혜택도 제공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경연대회 참가 신청은 벤처데이 홈페이지(www.seoulventureday.com)에서 할 수 있다. 사업을 이미 시작했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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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강래 기자(매경닷컴)
출처 : http://goo.gl/XOifz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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