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플랫폼 ‘빙글‘이 새롭게 디자인한 모바일 앱을 선보였다.
Vingle의 새 모바일 앱은 사용자 개인의 관심사 커뮤니티에 올라온 새 글이 먼저 표시되던 기존 앱과 달리 현재 Vingle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톱 스토리’(Top Stories)가 가장 상단에 등장한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 사이의 상호작용이 늘어날 수 있도록 각 관심사 커뮤니티로 이동할 수 있는 버튼도 전면에 배치됐다. 이는 개인화된 경험을 개선하면서 동시에 예상치 못했던 좋은 콘텐츠의 발견도 돕기 위한 것이다.
Vingle의 특징은 ‘내가 관심있는 정보만 골라보는 즐거움’인데, 이를 더 강화하는 한편 이같은 개인화 기능 때문에 미처 눈에 띄지 못하고 지나칠 수 있었던 가치있는 콘텐츠는 더 쉽게 발견되도록 한 것이다.
또 복잡한 메뉴 형태 대신 직관적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형태의 메뉴 구성을 도입해 사용성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메뉴 버튼을 누르면 왼편에 ‘사이드바’라고 불리는 메뉴창이 나타났고 여기서 기능을 선택해야만 했다. 하지만 새 앱에서는 화면 아래편의 버튼 다섯개 중 하나를 누르는 원터치 방식으로 기능을 단순화했다. Vingle을 처음 써보는 사용자라도 ‘홈/인기/내 관심사/검색/내 정보’로 이뤄진 5개의 버튼만 눌러보면 쉽게 Vingle 사용법을 익힐 수 있게 한 것이다.
이외에도 ‘인기’ 탭 개편과 카드에 출처 커뮤니티와 컬렉션 표시 등 다양한 디자인 및 기능 개선이 도입됐다. 이번 모바일 앱 업데이트는 iOS 앱부터 진행됐으며 안드로이드 앱도 조만간 같은 방식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빙글은 한국인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시작한 글로벌 인터넷/모바일 서비스로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과 비슷한 취미와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만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현재 3000개가 넘는 관심사 커뮤니티가 개설돼 있으며 문지원, 호창성 대표는 비키닷컴의 창업자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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