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센터가 주최하고 벤처스퀘어가 공동 주관한 제 2회 인디게임 위크엔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콘텐츠코리아랩에서 진행된 인디게임 위크엔드는 48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안에 미션을 마쳐야한다. 참가팀은 주어진 주제를 해석해 아이디어를 제시, 즉흥적으로 팀빌딩을 해 인디게임을 만드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고등학생를 비롯해, 현업 개발자까지 약 80 여 명이 참가해 ‘아프리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총 32가지의 아이디어 발표를 통해 총 21개의 팀이 결성됐으며 이들은 아이디어를 토대로 48시간동안 개발을 진행했다. 행사 중간중간 주최측의 게이미피케이션 이벤트나 참가자들의 자체 이벤트 진행으로 힘든 게임 개발 과정을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즉흥적인 주제로 게임을 만든 것임에도 불구하고 참신하고 재미있는 내용의 게임들이 많이 제작됐으며, 참가팀들 중에는 인디게임 위크엔드 진행과정 중에 구글 플레이에 완성된 게임을 등록한 팀도 있었다. 21개의 팀은 발표를 통해 심사위원과 참가자들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인디게임 위크엔드는 지나치게 상업회된 게임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디 게임 개발자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즐거운 기회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었다. 그래서 행사 취지에 맞게 참가팀의 게임 체험권 획득수에 따라 수상이 결정되는 방식을 채택했다.
2박 3일동안 개발한 각자의 게임을 선보인 21개의 팀 중 참가자 선정 최고 인기상 1팀, 멘토단이 선정한 3팀 그리고 최고 PT상 1팀이 상을 받았다. 아쉽게 수상을 하지 못한 팀들도 있었지만, 경쟁보다는 서로를 칭찬하고 독려하는 축제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 인디게임 위크엔드 2014가 마무리됐다.
수상팀은 아래와 같다.
인턴 김혜미 hyemi@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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