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기획한 소방관을 위한 ‘쫄지말고 동참하라’ 크라우드 펀딩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소방의날은 11월 9일로 국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게 하여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1991년 소방법 개정과 함께 공식 제정됐다.
소방의 날이 제정된 지 14년이 흐른 2014년 소방의 날. 소방관들의 모습은 어떨까? 한 리서치에 따르면, 소방관은 국민 92.9%가 신뢰하는 직업이지만 20%가 넘는 노후 장비율로 소방관의 생명은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타트업과 벤처업계 관계자들이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집하는 크라우드펀딩 “쫄지말고 동참하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크라우드펀딩은 목표금액이었던 1천만원을 펀딩 진행 22일만에 돌파하였으며 최종적으로 151명으로부터 11,362,900원을 모금했다. 특히 소방관의 꿈을 가진 청년들도 참여하였고 기업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최종 결과 목표금액의 114%를 달성하면서, 소방관들을 위한 방염장갑 100켤레와 일상용 장갑 100켤레를 구입하였고, 프로젝트 취지에 공감한 특수 장갑 제조사의 한국 수입원 대표가 장갑걸이 200개 지원하기도 했다.
쫄지말고 동참하라 크라우드펀딩 이후의 진행과정은 오픈트레이드에서 공유될 예정이다.
오픈트레이드는 엔젤투자와 스타트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자와 스타트업의 소통을 할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다.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기업이 투자자들간에 ‘지속적인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여 자연스럽게 투자유치가 달성되는 플랫폼을 제공’ 하자는 철학으로 시작됐다.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필요한 ‘타임라인’ 형식의 기업공시, 마일스톤, 멘토링, 그룹 기능을 통해 투자자와 기업간 자연스러운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최근 비즈니스 파트너스 기능을 런칭하기도 하여 기업간 협업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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