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코스모엔젤스의 위치기반 명함 공유 모바일 앱 서비스 ‘비즐링’이 올해 스타트앱 특별상에 선정됐다.
비즐링은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위성위치기반서비스(GPS) 기술을 활용해 주변에 있는 모든 이들과 1초 만에 명함을 교환하도록 돕는 앱 서비스다.
사용자의 비즈니스와 커리어를 성공으로 이끌자는 취지로 설립된 코스모엔젤스 멤버들은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 콘퍼런스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사업 기회를 비즐링에 풀어냈다.
비즐링의 사용자들은 자신이 어디에 있더라도 항상 자신의 주변에 있는 다른 사용자들을 확인하고 회사, 직책, 업무 분야, 자기소개 등의 비즈니스 정보가 담긴 명함을 즉시 교환할 수 있다. 개인정보 교환에 민감한 사용자나 한시적으로 명함의 정보가 노출되기를 원하지 않는 이들을 위해 명함 공유 기능을 필요에 따라 간편하게 끄고 켤 수 있는 옵션도 함께 제공한다.
각종 콘퍼런스나 행사 주최자들은 비즐링에 행사를 위한 ‘그룹’을 개설할 수 있으며 그룹 개설 후 자동으로 생성된 위치기반 배너 광고를 노출시켜 신규 참가자들을 쉽고 빠르게 모집한다.
조대연 공동대표는 “지난 6월 iOS, 안드로이드 OS 버전의 앱을 출시했으며 4개월 동안 경험한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기 버전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매일경제
원문: http://goo.gl/AJ72d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