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만의 독창적이고 능동적인 서비스로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는 세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 로보프린트 <소규모 공동주택 디자인 고급화 지원 프로젝트>, “살기 좋은 동네 만들어요”
무인 건축물 페인팅 전문 기업 ‘로보프린트’는 노후 된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자사가 개발한 도색 로봇을 활용한 <디자인 고급화 지원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경제적인 한계로 전문 디자인 컨설팅을 받기 어려운 주거 환경을 개선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과 도시 경관을 동시에 개선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뿐만 아니라 도색과 동시에 안전도를 높이는 보수 공사까지 진행 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이다.
▶ 소리책 이제 음성으로 검색하고 모바일로 듣는다, 티시스 <모바일 소리책>
IT 전문기업 티시스는 자사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모바일 소리책’ 앱을 개발 및 보급함으로써 모바일 서비스의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티시스의 <모바일 소리책> 앱만 설치하면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이 보유한 2만 3천 여권의 녹음 도서를 집에서 손쉽게 들을 수 있어,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티시스는 <모바일 소리책>에 음성검색기능을 추가 함으로써 검색어 입력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세심하게 배려했다.
▶ 올 겨울엔 유기견과 썸 타자! ,,, 이음소시어스 유기견 입양 장려 캠페인 <이어주개>
이음소시어스는 오는 17일~30일까지 유기견 입양 장려 캠페인 <이어주개>를 진행한다. <이어주개> 캠페인은2주 동안 소셜 데이팅 서비스 ‘이음’의 사용자들에게 유기견 10마리의 유머러스한 프로필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양을 원하는 사용자는 앱을 통해 ‘서울대공원 유기견 보호센터’에 상담을 신청 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 유기견 보호센터는 2012년에 유기동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지난 16일 방송된 ‘MBC 아빠어디가’에서 윤민수와 윤후 부자가 방문해 유기견 “하양이”와 교감을 나눈 장소다. 기존의 캠페인이 안락사 등을 앞세워 유기견을 동정의 대상으로만 여겼던 것에 반해 이음의 <이어주개> 캠페인은 유기견도 사랑 받을 자격이 충분한 반려동물 그 자체로 바라보자는 취지가 돋보인다.
이음소시어스 김도연 대표는 “어떻게 하면 세상을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해 오던 중, 이음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매칭’을 활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이음 서비스를 활용하여 다양한 시도들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벤처스퀘어 에디터팀 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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