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7일, 네오랩컨버전스가 새롭게 선보인 ‘네오스마트펜 N2(이하 N2)‘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N2는 세계 최대 크라우드 펀딩인 ‘킥스타터‘에서 약 35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인기 프로젝트만 받을 수 있는 스태프 픽(Staff Pick) 인증을 받은 바 있다.
N2는 엔코드(nCodeTM)를 활용한 광학식 필기 펜으로, 종이 노트 위에 필기한 내용을 이미지 파일과 같은 데이터로 변환할 수 있다. 해당 데이터는 편집 및 공유할 수 있으며, 노트에 기록한 내용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N2의 두께는 11.5mm로 광학식 필기 펜 중 전세계에서 가장 얇다.
데이터 변환 방식은 간단하다. 엔코드(nCodeTM)를 인쇄한 종이에 N2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면 블루투스(Bluetooth)를 통해 전용 앱으로 데이터를 전송해 저장, 공유, 재생산할 수 있다. 학생이라면 수업시간에 필기하면 자연스럽게 수업내용을, 직장인이라면 회의록 작성이나 업무 계획, 메모 등을 디지털로 변환해 저장할 수 있다. 저장 시 태그 검색 기능도 지원한다.
이외에 필기 시 주변 소리 녹음, 필기 리플레이, 필기 내용 태그 검색, 필기 내용 사전 검색 기능 등을 지원한다. 또한, 필기 내용을 이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등으로 공유할 수 있으며, 에버노트와 동기화할 수도 있다. 최근 프랭클린 플래너와 기술을 제휴하기도 했다.
네오스마트펜 N2는 ‘네오스마트펜 홈페이지‘와 ’10X10’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N2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2016년도 프랭클린 플래너는 11월 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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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권명관 (IT동아)
원문: http://it.donga.com/19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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