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 5700만달러 투자 유치

청중과의 소통을 돕는 프레젠테이션 플랫폼인 프레지는 현 투자자인 액셀 파트너스가 참여한 가운데 업계를 선도하는 투자 전문 회사인 스펙트럼 에쿼티(Spectrum Equity)로부터 57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프레지 직원들

정기 결제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는 Ancestry.com, SurveyMonkey, Lynda와 같은 회사에 주요 투자를 단행했던 스펙트럼이 금번 투자를 이끌었다. 프레지는 금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프레지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피터 알바이는 “스펙트럼과 함께 투자 협력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 그들은 우리 사업을 이해하고 있으며, 우리와 같은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회사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스펙트럼 에쿼티의 상무이사인 빅터 파커는 “우리는 지난 몇 년간 프레지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프레지가 인상적인 비주얼 프레젠테이션을 만들고 전달하고자하는 비지니스, 개인 사업, 교육 분야에서 빠르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확신했다. 증가하고 있는 사용자와 아울러 방대한 컨텐츠 도서관이 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프레지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특별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프레지는 청중을 몰입시킬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 플랫폼이다. 슬라이드와 다르게 프레지의 상호적이고 주밍 가능한 캔버스를 통해 큰 그림과 세부적인 부분을 유기적으로 보여 줄 수 있다. 프레지를 통한 메세지 전달은 설득력 있으며 동기를 유발시키고 깊은 인상을 남긴다. 2009년에 설립된 프레지는 샌프란시스코와 부다페스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전세계 5000만 이상의 가입자와 1억 6천만 개 이상의 프레지 컨텐츠가 있다. 액셀 파트너스, 스펙트럼 에쿼티, TED 컨퍼런스로부터 투자 유치했다. 한국에서는 120만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600만 개 이상의 프레지 컨텐츠가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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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학 kimjh@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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