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본사를 두고있는 글로벌 유무선 통신 사업자인 Orange는 아시아 지역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인 Orange Fab Asia의 데모데이를 지난달 25일 도쿄에서 개최했다.
오렌지팹 아시아 프로그램은 오렌지 및 오렌지의 고객들에게 제공 가능한 제품 및 서비스를 갖고 있는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3개월 간의 지원 프로그램이며 오렌지의 이노베이션 센터인 오렌지 도쿄-서울에서 주관한다.
도쿄에서의 성공적인 첫번째 시즌 이후에 지난 9월 서울과 타이페이로 지역을 확장하였고 도쿄를 포함한 각 도시별로 5개의 팀들을 선발하여 총 15개의 팀이 현재 시즌에 참가중이다.
국내 업체로는 반려견을 위한 서비스인 볼레디,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콜게이트,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는 해든브릿지, 그리고 미디어 쉐어링 플랫폼 스파이카와 실시간 음악제작 뮤직쉐이크엔진을 서비스하는 싸일런트뮤직밴드까지 총 5개사가 참가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모든 스타트업 팀들은 각자의 제품 및 서비스를 일본, 프랑스의 기업인들과 VC들을 대상으로 발표하고 데모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지난 시즌의 스타트업들과 프랑스 및 폴란드의 오렌지팹 프로그램의 일부 팀을 비롯 총 35개의 회사들이 이번 스페셜 데모데이에 참가 했다.
특히 실버 이코노미 분야의 BPI프랑스의 후원을 받은 13개의 프랑스 스타트업들도 아시아, 특히 일본에서 성장하고 있는 고령자들과 거동이 불편한사람들을 위한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서비스를 시연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오렌지팹 아시아는 이번 이벤트중에 Air Liquide, Alcatel-Lucent, Daiwa house, Dentsu, EDF, Sony, Thales, Veolia등의 8개의 기업들과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 새로운 파트너십은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스타트업들에게 더욱 많은 협력의 기회들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렌지팹 아시아는 내년 봄에 시작될 차기 시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의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은 여기에서 하면 된다.
벤처스퀘어 에디터팀 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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