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초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한해동안 이루고자 하는 많은 계획들을 세웁니다. 작년부터 진행되오고 있던 공부나 과제라면 그 연장선상에서 쉽게 올해 해야 하는 것들을 정의할 수 있지만 뭔가 새로운 것을 시작하고자 한다면 다소 뭉뚱그려진 계획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이럴때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거나 다른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지를 보는게 중요한데요,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생활코딩” 역시 그런 아이템들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컴퓨터의 세계에는 정말 많은 언어들이 존재하고 각 언어별로 장단점이 각기 다를 뿐만 아니라 적용할 수 있는 분야들도 정말 많고 난이도 역시 천차만별입니다. 최근 생활코딩이라는 일상에서의 프로그램 만드는 행위가 널리 퍼지기 시작하면서 꼭 상업적이고 대단한 과제를 하기 위해서가 아닌 재미와 취미로 일상 생활에서 즐거움을 찾으려는 분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보면 잘못된 첫 단추(언어의 선택!)로 인해 프로그래밍에 흥미를 잃게 되는 경우도 종종 보곤 합니다.
출처 : CarlCheo.com (http://carlcheo.com/startcoding)
소프트웨어와 개발 도구에 관한 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 기술 블로그 CarlCheo.com 에서 프로그래밍을 하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적절한 언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인포그래픽을 내놓았는데요, 조금 의도된 것 같기도 하지만 여러가지 관점에서 볼 때 파이썬(Python)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파이썬은 특유의 간단한 문법체계와 쉬운 구현방법으로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선택이라는 평을 많이 받아온 언어입니다.
수년전만 하더라도 자바와 닷넷의 진영논리(?)에 따른 싸움이 한참 있기도 했었습니다만 이후 춘추전국시대처럼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프로그램이 구동되는 환경도 복잡해지면서 자바스크립트를 비롯하여 Objective-C 와 같은 신진세력들이 주요한 자리들을 많이 차지하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언어의 경우 생각보다 진입장벽이 높은 경우들도 많기 때문에 편하게 코딩할 수 있는 언어들이 최근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글 : 노피디
원문 : http://nopdin.tistory.com/1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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