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음성인식 스타트업인 윗에이아이(Wit.ai)를 5일 인수했다.
윗에이아이는 약 1년 반 정도 된 스타트업으로 웨어러블 기기나 인터넷 접속 가능한 제품들의 음성인식시스템 개발이 주업이다.
윗에이아이가 보유한 기술은 텍스트와 스피치를 능동적인 데이터로 변환할 수 있다. 즉 자연언어의 처리 분석을 통해 사람의 말을 해석하고 의도파악이 가능하다는 것.
최근 중국 최대 검색포털 바이두가 실시한 음성인식 테스트에서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신 시스템보다 윗에이아이가 훨씬 뛰어난 정확성을 보였다. 페이스북은 현재까지 윗에이아이와 결합해 개발하는게 무엇인지 공개하지는 않은 상태다.
[iframe width=”42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HXLmhyWkvFM” frameborder=”0″ allowfullscreen]페이스북측은 “단순하면서도 놀라운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한 윗에이아이를 인수하게 돼 기쁘며 자연어를 이해하는 기술은 모든 사람을 연결하고 이들에게 놀랄만한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고 외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외신 BBC의 보도에 따르면, 업계 전문가는 페이스북이 윗에이아이를 인수한 배경에 대해 “음성 메시지 또는 가전제품의 음성통제를 향할 것으로 보인다.”란 견해를 밝힌바 있다.
또 Ovum사의 파멜라 클라크 디킨슨( Pamela Clark-Dickson)은 “우리는 그동안 메시지 서비스를 각 장치에 연결하는 텐센트 위쳇(Tencent’s WeChat)과 같은 많은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을 보았다. 그 회사들은 앱들을 가전제품에 연결하는 일들을 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장점은 Hive와 Sonos가 가진 마켓 그 이상이라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벤처스퀘어 에디터팀 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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