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카셰어링 커뮤니티인 쏘카가 지난해 누적 회원 수 50만 명을 돌파했다.
쏘카의 국내 카셰어링 누적 가입자는 약 50만 명으로 작년 한 해 약 5배 이상 성장했고, 지난 해 누적 이용건수는 약 52만 건으로 하루 평균 2,500~ 3,000여명이 이용하는 서비스가 됐다. 이용자 확대에 따라 지난 해만 약 700개 거점과 1,400여대 차량이 신규로 추가됐다.
쏘카는 가파른 회원 성장세와 신규 진출 지역의 이용률 등 국내에서 카셰어링 문화가 확산되는 속도를 고려하면 올 연말까지 무난하게 100만 회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원 규모 및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용 가능한 가까운 주차장과 차량대수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1,100개 주차장에서 약 1,800대 차량을 운영하고 있는 쏘카는 이번 달께 2천대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KT계열사 그린카와 400대 이상 격차를 벌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용률이 높은 수도권에 집중 배치를 통해 서울 시내에서는 5분 안에 카셰어링 주차장에 닿을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이다.
쏘카 김지만 대표는 “올해를 카셰어링 문화 확산의 원년으로 삼고 인프라 확장과 함께 서비스 품질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쏘카는 공유차량 내 흡연 근절을 위해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이용 중 불편함을 실시간으로 응대할 24시간 핫라인 별도 운영, 차량상태 밀착 관리 시스템 구축 등 3대 집중과제를 설정해 100만 회원 시대를 준비해 안정적인 자동차 공유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쏘카는 지난해 10월 세계적인 투자사인 베인캐피탈(Bain Capital)을 통해 총 18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대기업 기반 없이 성장한 업계 유일한 벤처기업으로 업계 최고 성장률 및 이용률을 경신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차량별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이용자들의 자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서비스 개선 및 카셰어링 문화 정착에 기여하며 업계를 이끌고 있다.
벤처스퀘어 에디터팀 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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