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서비스인 ‘쏘카‘(SOCAR)는 서울시를 중심으로 운영해 오던 편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쏘카 편도서비스는 지난해 9월 5곳을 시작으로 현재 총 22곳의 반납존이 운영중이다. 특히 지난 1월 19일부터는 서울 뿐 아니라 경기, 인천지역과 부산, 제주에서도 편도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쏘카 편도서비스는 대여지점에서 빌려 사용 후 다시 대여지점으로 반납해야 했던 왕복 방식에서 불편을 느꼈던 카셰어링 고객들을 위해 반납지를 임의로 설정해 정말 필요한 시간만큼 대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현재 쏘카에서 편도로 이용 가능한 노선은 약 1만여 개에 달한다.
편도 대여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다. 쏘카 모바일 앱을 이용해 대여 시간과 대여존, 반납존을 각각 설정하면 된다. 반납은 쏘카 편도반납존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하면 되고, 편도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최대 5시간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쏘카 김지만 대표는 “카셰어링은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합리적인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지만 대여지와 반납지가 동일해야 하는 기존 조건 떄문에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있었다.”며,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편도 모델을 개발해 운영해 본 결과 편도 서비스로 인해 기존 왕복 이용이 줄어들기 보다는 오히려 편도와 왕복 수요 모두를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턴 이승준 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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