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창업지원기관이 모였다, ‘스타트업 코리아 라운드테이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디캠프에서 29일 오후 국내 창업지원기관의 실무 책임자들이 모여서 올해 창업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스타트업코리아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프라이머, 청년창업사관학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비석세스, 벤처기업협회 SVI,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중소기업청,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디캠프 등 국내를 대표하는 30여개 창업지원기관 대표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SONY DSC김광현 디캠프 센터장

김광현 디캠프 신임 센터장은 “창업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서 창업지원기관들이 함께 협력을 해야 한다”며 “지원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상생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 각 주요 지원기관별 계획은 다음과 같다.

1. 디캠프

SONY DSC디캠프 양석원 팀장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5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IR 행사를 계속 진행한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타트업과 인력 매칭을 해주는 디매치(D.MATCH) 행사도 확장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또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전국 각 지역에 창업 경험을 전파하는 기회를 많이 갖을 예정이다.

2. 프라이머

SONY DSC프라이머 이정훈 팀장

인터넷과 소프트웨어, 서비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융합, 헬스케어 분야에 집중하여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창업 실습이 결합되고 선배 창업가의 멘토링이 함께 진행되는 엔턴쉽(Enternship)을 통해 역량있는 팀을 발굴할 것이다.

3. 청년창업사관학교

SONY DSC청년창업사관학교 김성희 팀장

1월 30일 청년창업사관학교 입학에 관한 공고가 발표될 예정이다. 2월 2일부터 27일까지 한 달여 동안 창업넷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서류 접수를 받으며, 작년과 같은 26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단, 39세 이하 창업가만 도전할 수 있다.

4.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SONY DSC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이지용 책임

올해 지원 방향은 두 가지이다. 스타트업에 대한 직접 지원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인프라 지원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예비 창업 단계(Seed Funding), 초기 투자, 후속 투자의 단계로 점차 확대하여 스타트업을 지원할 것이다.

5. 중소기업청

SONY DSC중소기업청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 180 근처에 4개 건물의 장기 임차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 공간을 투자와 네트워킹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며, 장기적으로 한국의 스타트업 밸리로 적극 육성할 예정이다.

6. 비석세스

SONY DSC비석세스 정현욱 대표

작년까지 ‘비론치(beLAUNCH)’로 불렸던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콘퍼런스를 올해는 ‘비글로벌(beGLOBAL)’로 브랜드를 통일시켜, 싱가포르, 실리콘밸리, 서울 등 스타트업이 크게 성장한 여러 도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벤처스퀘어 에디터 오명석 meoungseok.oh@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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