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 모바일융합학과와 벤처스퀘어가 공동 기획한 IT 토크쇼 ‘FIT’ (Future IT Talk)을 3일 저녁부터(오늘) 진행했는데요.
내용은 아프리카 TV를 통해 아주 생생하게 생중계 되었다는^^ 낯익은 벤처스퀘어 실내 인테리어를 아프리카 TV 방송화면으로 보니 기분이 진짜 묘하더라고요. 전 참고로 치킨 먹으면서 모바일폰으로 봤어요. 참여패널 모두 IT 전문가지만 진행내내 딱딱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줘서 진짜 재미있더라고요. (제가 맛있게 먹던 치킨을 잠시 내려놓을 정도로 ㅜㅠ)
이날 행사는 박아름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와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가 진행을 맡고, 민경배 경희사이버대학교 모바일융합학과장이 행사 취지를 설명했어요. 박아름 교수는 핑크색 재킷을 입고 입었는데.. 남자분들의 그레이톤 옷 가운데 한 송이 진분홍 장미꽃처럼 화사하게 빛나더라는. (아프리카 TV 채팅에서는 박교수의 미모 때문에 도대체 방송에 집중할 수 없었다는 그런 재치있는 멘트까지 날려주시고^)
강의는 고영혁 교수의 ‘모바일, 융합, 데이터 관점에서 본 CES 2015’와 정지훈 교수의 ‘CES2015, 주목할만한 패러다임 변화’ 등 2가지로 진행됐고요. 이후엔 명승은, 고영혁, 정지훈 교수의 패널 토의 및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답니다.
이거 보면서 주로 남자들만 보는 IT 라는 편견도 어떻게 콘텐츠를 만드느냐에 따라 남녀노소, 국경불문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선 쉽게 설명한다는 점, 그리고 온라인 방송 특성상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방방곡곡 어디서나 간편하게 볼 수 있잖아요. (방송국 프로그램 편성절차를 생각해보면…이 말 진심 동감하실거예요)
글로벌 마켓에서 IT 토크쇼_FIT의 성공이 가능하느냐? 물론 관건은 언어겠죠? 걱정마세요. TED도 콘텐츠가 좋으니까 이곳 저곳에서 자발적인 번역 재능기부가 이뤄지더라고요. 콘텐츠를 기획한 취지가 좋다면 누구라도 동참하고 싶다는 뜻이 아닐까요? (아 내가 너무 멀리왔나? 아 죄송…다시 되돌아갈게요.)
아무튼 전 벌써부터 FIT 2탄이 기대된답니다. 그동안 헐렁하거나 딱딱한 느낌의 옷을 입었다면 오늘은 웬지 내 몸에 꼭 맞는(fit)한 IT 토크쇼를 만난 것 같았어요. 젊은이들 말로 간지작살, 핏이 살았다, 그냥 좋아, 드루와 ~드루와…이 정도로 짧게 소감을 전하면서 줄일게요.
아니 이럴수가!! 오늘 다른 약속 때문에 생방송을 놓쳤다고요?
걱정마세요. IT 토크쇼_FIT은 방송이 끝난 이후에도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언제라도 볼 수 있으니까요. :’)
Moana Song 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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