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코사는 오는 2월 분실방지 기능과 GPS 울타리를 설정해 울타리 안 사람의 출입현황을 알려주는지오펜싱(Geo-fencing)기능을 제공하는 휴대용 소형 비콘(Beacon), ‘LiNK’(이하 링크)를 정식 출시해 상용화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링크’는 사용자가 이동하며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비콘 제품이다. ‘링크’는 가방, 지갑, 여권 등에 걸어 놓으면 분실을 방지할 수 있고, 스마트폰이 없는 아이나 반려동물처럼 움직이는 대상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파코사의 위치공유 서비스앱 ‘패미’와 연동되어 위치를 보여주거나, 근거리 진입∙이탈을 알려주고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SOS요청을 할 수 있다.
스파코사의 조우주대표는 “패미는 출시 1년만에 100만 회원을 돌파할 만큼 큰 인기를 얻은 제품이지만, 스마트폰을 소지한 이들에 한해 사용이 가능해 스마트폰을 보유하지 않은 어린아이와 노인, 반려동물 등 사용이 어려웠다. 이러한 한계를 벗어나고자 이동형 비콘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링크는 현재 오픈 마켓에서 판매중이며 가격은 1만원대이다.
글/ 전아림 arim@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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