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판도라TV의 아이앱이 1인 미디어 사업 확장에 나선다. 기존에는 1인 미디어를 대상으로 앱 생성 기능만 지원했다면 앞으로는 영상제작부터 광고, 홍보 및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확산까지 포괄적인 지원을 한다. 현재 가수 앱을 시작으로 향후 독립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1인 미디어까지 지원 범위를 차츰 넓혀 갈 계획이다.
판도라TV 1인 미디어 사업의 핵심은 영상 제작 지원이다. 영상 제작 지원은 판도라TV 소속 PD가 직접 가수들이 있는 현장에서 촬영하고 편집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더불어 판도라TV 웹 사이트와 48만 명이 구독중인 판도라TV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소셜 확산을 도울 예정이다.
예를 들어 최근 배드키즈의 농구장 시구영상을 비롯해 탑독의 무대 뒤의 모습, 퀸비즈의 팬클럽 현장 등 TV에서 볼 수 없는 아이돌의 현장스케치, 일상 모습 등의 영상을 소속사와 함께 제작하면서 팬들의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가수 겸 프로듀서 조PD가 이끄는 스타덤엔터테인먼트와 공동사업 협약이 진행 중이며 탑독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하여 국내외 홍보를 기획하고 있다고 판도라TV측은 설명했다.
판도라TV 마케팅책임자 이장원 전무는 “영상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페이스북, 유튜브의 1인 영상 창작자들이 아이앱의 포괄적인 지원을 통해 앱을 생성하고 수익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며 “최근 EXID가 직캠으로 가요차트를 역주행 했던 사례처럼 아이앱이 방송출연 외 일상생활을 적극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처스퀘어 에디터팀 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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