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게이션 김기사앱 , 로보카 폴리 목소리 추가

‘록앤올’의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김기사’에 인기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 캐릭터의 음성을 활용한 길안내 음성 서비스를 시작한다.

‘로보카 폴리’ 길안내는 경찰차 ‘폴리’, 소방차 ‘로이’, 구급차 ‘엠버’, 헬리콥터 ‘헬리’ 등 주요 캐릭터가 총출동하여 총 4종류의 음성으로 제작됐다. 각 캐릭터의 개성을 십분 반영한 안내 문구를 통해 어린이들이 차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운전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안내 멘트 시작과 종료 시에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로보카 폴리 주제곡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차 안에서의 시간을 지루해하는 아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내비게이션의 안내음성은 운전자만을 위한 것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함께 탑승한 어린이들까지 배려해 가족단위의 이용자들이 더욱 즐겁게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록앤올 박종환 대표는 “이번 ‘로보카 폴리’ 길안내 음성은 2013년 출시한 ‘꼬마버스 타요’에 이은 어린이를 위한 길안내 음성 제 2탄으로 위험에 빠진 자동차들을 구조하는 구조대(경찰차, 소방차, 구급차, 헬리콥터)라는 캐릭터가 안전운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김기사의 컨셉과 일치한다.”며 “많은 사랑을 받은 ‘꼬마버스 타요’ 길안내 음성과 같이 ‘로보카 폴리’도 어린 아이들이 있는 이용자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로보카 폴리’ 길안내는 애니메이션의 제작사인 ㈜로이비쥬얼과의 라이선스 사용 계약 체결을 통해 이뤄졌으며, 실제로 캐릭터를 연기한 오리지널 성우들이 작업에 참여했다. 길안내 음성 문구 작업 역시 제작사인 로이비쥬얼측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도록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안내 문구를 쉽고 재미있게 재구성했다.

글/ 김상오 에디터 shougo@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