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미국 글로벌혁신센터(KIC; Korea Innovation Center)에 입주시켜 집중 지원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9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4대 도시투어(서울, 대전, 대구, 부산)를 떠난다.
이번 투어는 글로벌혁신센터가 국내 스타트업을 기다리지 않고 직접 찾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글로벌혁신센터장이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보육기관과 각 기관이 추천한 80여개 스타트업을 직접 만나 미국 진출을 지원할 신생기업을 선별한다.
선발된 기업은 글로벌 혁신센터가 제공하는 글로벌 투자자·창업·마케팅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자금과 판로를 확보하게 된다. 글로벌혁신센터는 이번 전국 투어를 통해 세계 벤처올림픽이라고 불리는 보스톤의 ‘매스 챌린지(Mass Challenge)’에 참가할 국내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행사에 이어 올 하반기에 글로벌 탑클래스 투자자(엔젤투자자, VC)와 함께 다시 방한해 전국 신생기업을 대상으로 범 부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양희 장관은 “이번 투어를 통해 혁신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KIC를 중심으로 글로벌 창조경제 성공 신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혁신센터 KIC는 미래부가 실리콘밸리, 워싱턴 D.C, 벨기에 등 해외거점지역에 벤처창업, 현지진출, R&D협력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IT지원센터 또는 과학기술협력센터를 확대 개편해 개소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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