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관심사 기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폴라‘ 의 비공개 테스트 (CBT) 일정을 13일에서 설 연휴 이후인 25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폴라(Pholar)는 Photo(사진)와 Popular(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는, 인기 있는)를 조합한 명칭으로,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이미지와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지난 2일 부터 폴라의 CBT 테스터 모집을 시작한 네이버는 단 하루만에 1만 명의 테스터를 모집했고 CBT 모집 배너가 내려간 3일차때부터도 검색 등을 통해 테스터 등록 신청을 하는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행렬이 이어지며 수만 명의 테스터 등록이 이뤄졌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5000 명을 훨씬 뛰어넘는 규모로, 네이버는 신청한 이용자들 중 5000명을 선별하기보다 관심을 보인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당초 CBT 환경이 5천 명 규모에 맞춰져 있었던 터라, 참여 인원 확대를 위해서는 테스트 환경 수정을 위한 별도의 작업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일정을 연기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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