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스마트 에듀케이션’이란 단어에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두꺼운 책 대신 태블릿을 사용하는 교실? 신세계 강사의 유쾌한 강의? 다양한 생각들이 머릿속을 떠다니는데요. 우선 아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시죠.
최신 기술에 익숙한 젊은 세대뿐 아니라, 35년간 교단과 함께한 교수님까지 편안한 마음으로 활용하는 모습. 교수와 제자의 활발한 소통과 참여의식의 고취 등, 수업이라는 다소 딱딱하기만 한 시간을 새로운 모습으로 바꿔놓는 기술. 진정한 스마트 교육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요?
지난 이야기에서는 심플로우의 기본적인 기능과 탄생 배경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봤는데요. 이번 편에서는 구체적인 활용 사례와 방법에 관해서 이야기해 볼 생각입니다. 오늘 소개할 모든 사례는 실제 현장의 모습을 재구성한 것으로 심플로우의 전신인 콜라보의 활용사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학교 교육 현장 활용
교육 현장의 선생님, 교수님들은 심플로우를 주로 3단계로 나누어 활용합니다.
수업 전(사전 설문) – 수업 중(실시간 질문하기) – 수업 후(평가 도구)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다운플로우 기능을 활용하여 수업에 대한 사전 이해도 확인과 수업시간에 집중적으로 다루길 원하는 내용을 학생들과 확인하고,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수업의 방향을 정하는 것이죠. 수업을 조금 더 유연하게 진행하는 부분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수업 중에는 업플로우를 통해 학생들의 실시간 질문을 받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자신을 숨긴 채 질문을 할 수 있어서 평소에는 쉽게 던지지 못할 것 같은 다양한 질문들이 올라오곤 합니다. 수업의 내용이 더욱 풍부해지는 것은 당연하지요. 아울러, 기습적으로 퀴즈를 던져 주의를 집중시키는 것도 좋은 활용 방법입니다.
수업이 끝날 때 간단한 쪽지 시험을 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심플로우의 정답 체크 기능을 이용하면 간단하죠. 많은 선생님과 이야기를 해보면 시험 자체보다도 채점과 사후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심플로우는 문제를 출제할 때 정답 체크와 점수 배분이 가능하며, 주관식 문제 또한 출제자가 정답에 해당하는 단어를 여러 개 입력하여 다양한 답변에 대응할 수 있지요.
또한, 최근 교육 혁명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거꾸로 교실(Flipped Learning)에서도 심플로우의 활용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거꾸로 교실(또는 거꾸로 수업)이란 교실에서 하던 지루한 강의식 수업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집에서 미리 학습하고, 교실에서는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몰랐던 내용을 함께 토론하거나,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흥미를 유발하는 형태를 말하는데요. 이때 심플로우를 통해 강의 링크를 안내하거나 해당 동영상을 직접 올려놓기도 하고, 학생들은 집에서 공부하다가 모르는 내용을 업플로우에 자유롭게 적어 놓으면, 교실에서 여러 학생의 다양한 질문을 함께 보면서 수업을 하기도 합니다.
더구나, 내용과 답변을 포함한 모든 데이터를 엑셀 파일로 다운로드 할 수 있어, 추후 관리도 상당히 편하다는 점이 심플로우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대학교의 경우 심플로우를 통해 한 학기 동안의 수업을 데이터화 시키고, 그곳에서 얻어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참여도와 성취도, 만족도, 교수평가 등 수업 전반을 분석하기도 하지요.
회사 직원 교육(HRD) 현장 활용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내부 직원들을 위한 교육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런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에게 심플로우는 꼭 필요한 서비스지요. 앞서 설명한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은 물론이고, 데이터 관리가 편하다는 점은 실무자의 야근을 줄여주는 아주 고마운 재주입니다.
기업 교육에서는 다루는 주제가 일반적인 내용도 있지만, 때로는 회사 업무와 관련된 중요한 보안 문제를 다루기도 합니다. 심플로우는 그럴 때를 대비한 강력한 보안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관리자가 정한 패스워드를 입력해야 접근할 수 있고, 현장 이외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커스터마이징을 거치면 기업의 자체 로그인 모듈을 통해 심플로우를 사용할 수도 있지요.
컨퍼런스 현장 활용
평생 교육이 보편화된 요즘, 여기저기서 다양한 강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적게는 수십 명에서 많게는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한 장소에 모여서 지식을 공유합니다. 무언가를 얻어가기 위해 집중하지요. 하지만 강연을 듣다 보면 궁금한 내용이 생기기 마련이죠? 지금까지의 대규모 강연은 개인의 의문을 시원하게 풀어주기는 다소 어려웠습니다. 반대로 발표자도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과연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발표 내용에 대해서 궁금한 것은 없는지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죠.
심플로우는 그런 순간에 큰 도움이 됩니다. 발표자에게 궁금한 것은 언제든지 물어볼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여러 명의 발표자가 있는 현장에서는 특정 발표자를 지정하여 질문을 올릴 수도 있고, 관리자가 해당 질문에 답변을 달수 있어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가끔 소중한 질문 시간에 마이크를 잡고 일장 연설을 하는 일부 질문자에 당황스러운 적 있으시죠? 심플로우는 그런 만행(?)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 질문을 미리 올려두거나 발표 도중 실시간으로 반응할 수 있기 때문이죠. 사전에 계획한 시간에 맞춰야 하는 행사나, 발표회라면 관리자가 직접 좋은 질문을 선별하여 화면에 띄워주면, 많은 사람이 만족하고 공감하는 좋은 Q&A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실플로우의 종횡무진 활약상을 살펴보았습니다. 학교는 물론 기업 교육현장과 콘퍼런스 강연 현장까지 지금까지 없던 다양한 소통 창구로서 역할하는 심플로우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발전해나갈 계획입니다.
다음에는 양방향 방송, 전문 리서치 등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심플로우의 다양한 모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글 : 벤처스퀘어 에디터팀 Editor@venturesquare.net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