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STEAM 교육이란 과학(S), 기술(T), 공학(E), 예술(A), 수학(M)이 결합된 교육방식으로, ‘융합인재교육’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미 많은 선진국에서는 과학기술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범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에 발맞춰 교육부가 최근 ‘SW 교육운영지침’을 공개했다. 지침에 따르면 어린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알고리즘, 문제해결력, 프로그래밍, 정보보호’와 같은 과정을 학습할 수 있도록 의무적으로 각 학교에 SW 교육시수가 반영될 예정이다. 하지만 많은 교육 전문가들이 창의적인 학습은 학교에서 뿐 아니라 일상속에서도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디지털 세대의 아이들을 위한 교육용 테크키트와 소프트웨어인 ‘비트브릭‘을 개발한 헬로긱스가 와디즈에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목표금액의 300%를 돌파해 눈길을 끌고 있다. 헬로긱스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공개한 ‘비트브릭’은 선생님 또는 부모님이 아이들과 함께 쉽게 코딩을 학습하고 센서, 모터, LED 등을 레고와 결합하여 쉽고 재밌게 로봇창작을 할 수 있는 혁신제품이다.
헬로긱스가 와디즈에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목표의 300%를 돌파했다
헬로긱스 이신영 대표는 “기존에 고가의 교육용 테크키트가 많아 학부모들에게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트브릭을 사용해 아이들이 레고 등 다양한 재료를 결합하여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세상이 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트브릭은 사람의 머리역할을 하는 메인보드, 감각기관 역할을 하는 센서보드, 표현을 담당하는 아웃풋보드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블루투스를 통해 무선 통신이 가능하며 터치, 볼륨조절, 빛 감지, 거리 감지 등이 가능하도록 설계 되었다.
아이들이 비트큐브를 활용해 쉽고 재밌게 로봇창작을 할 수 있다
헬로긱스 측은 펀딩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비트큐브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워크샵도 개최할 예정이다. 학부모의 경우 아이들을 동반해 참석이 가능하다.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헬로긱스와 같은 다양한 스타트업이 와디즈를 통해 대중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며 “더 많은 스타트업들이 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꾸준히 플랫폼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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