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우주기술로 고부가가치 산업의 ‘STAR’가 되세요’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0년간 국가 우주개발사업을 통해 축적해온 국가 보유 우주기술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신산업 아이템발굴을 위해《STAR-Exploration》사업을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국가 우주기술 기반 창의적 신산업 창업 및 기술지원으로 우주분야 전문벤처 창업 또는 기존 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촉진하기 위함이다.
지원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기업으로, 선발된 팀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인적·물적 인프라 연계를 통한 상시적인 현장밀착형 지원을 받는다.
우주기술 오픈 >공모>기술 및 창업 지원>후속지원사업 연계 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지원은 먼저 국가가 보유하고있는 우주기술을 공개한 뒤 전국민 대상으로 사업화 아이디어를 상반기 내에 공모한다. 이 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사업비 최대 2억 5천만원, 항공우주연구원 기술멘토단의 1:1 멘토링,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멘토링, 3D 프린터를 이용할 수있는 다빈치랩 등의 지원을 받게된다.
또한 창조경제타운과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다양하고 특화된 온·오프라인 지원프로그램 전략적 연계, 항공우주연구원 자체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기회 부여 등 선별된 창업팀에 대해 ‘STAR 창업커뮤니티’를 별도 구성․운영하면서 향후 STAR 기업, STAR 창업가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우주개발사업으로 개발된 첨단기술은 로켓 점화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에어백, 허블망원경의 광학기술을 활용한 의료 내시경 등 다양한 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고부가가치 신시장 창출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NASA가 보유한 우주기술을 매년 50개씩 보건의료, 교통 등 7개 분야의 기술로 분류, 공개하고 ‘초기단계 혁신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과 사업화까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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