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제4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전국에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원)생 및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아산나눔재단은 오는 11일 울산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9개 지역에서 청년 창업가의 강연을 겸한 지역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내달 1일부터 서류 접수 및 발표심사, 사업실행, 결선을 거쳐 8월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9주간의 ‘사업실행’이다. 경진대회는 발표심사를 통과한 참가팀에게 실제로 창업을 해볼 수 있는 ‘사업실행’ 기간을 제공한다. 최대 300만원의 씨드머니, 창업지원 MARU180 무료 상주 기회, 전문 벤처인들의 1대1 전담 멘토링을 지원하며 지방 참가자에게는 서울 거주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정주영 선생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2011년 10월 출범했으며 기업가정신 확산과 청년창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창업지원센터 ‘MARU180’, ‘정주영 엔젤투자기금’, 다양한 후원사업 등 지속적인 창업 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벤처스퀘어 에디터팀 editor@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