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오픈한 구글 앱스 기반 그룹웨어 서비스인 닥스웨이브(Docswave)가 꾸준한 이용자 수 증가를 보이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닥스웨이브를 운영하는 소프트웨어인라이프의 장선진 대표는 “출시 한달 만에 600여개 조직이 이용중”이며 “회원수가 약 2,000명 정도이고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닥스웨이브는 구글 앱스와 연동되는 업무 솔루션으로서 구글계정을 사용하는 기업에게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없이 ‘워크플로우(전자결재, 보고업무)’와 ‘조직관리’, ‘게시판 기능’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와 같은 닥스웨이브의 상승 요인은 구글의 기업용 Google Apps for Works에 부재했던 ‘전자결재’와 ‘게시판’ 기능의 탑재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SaaS(Software as a Service)의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누구나 웹에서 바로 이용이 가능하며, 사용자의 편리성을 고려한 유저 인터페이스로 사용자들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닥스웨이브는 기존의 그룹웨어들과는 달리 무료 비즈니스 모델로 제공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비용의 부담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LszS21u5ZLM” frameborder=”0″ allowfullscreen]장선진 대표는 “기존의 그룹웨어와 달리 미국의 제네핏스 (Zenefits)사와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와 비즈니스 제휴 등을 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이는 사용자와 서비스 제공자 모두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오랫동안 고민해왔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닥스웨이브를 도입하여 사용중인 고객사는 중소기업부터 벤처기업까지 다양하다. 알람몬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는 말랑스튜디오의 김영호 대표는 “전사적으로 빠르게 도입하여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멀리 떨어져있는 직원들의 협업과 의사결정이 편리하기 때문에 결정했다”라고 전했고, 모임문화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중인 온오프믹스도 닥스웨이브를 사용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인라이프의 이준호 팀장은 “ProjectWave, HRWave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모바일비즈 플랫폼으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고, 이어 “3월 말까지 닥스웨이브를 ‘베타’ 버전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이후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벤처스퀘어 에디터팀 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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