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기관 디캠프는 9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한국크라우드펀딩기업협의회와 함께 ‘한국 크라우드펀딩 디파티(D.Party)’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와디즈, 오픈트레이드, 팝펀딩, 오마이컴퍼니 등 4개 크라우드펀딩 기업 대표들이 국내 현황을 발표하고, 크라우드펀딩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 공무원이 크라우드펀딩법의 주요 내용과 법제화에 따른 예상 변화를 설명한다.
이어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헬로긱스, 온오프믹스, 자리, 농부펀드 등 4개 신생기업 대표들이 사례를 발표해 경험을 공유하며, 이들의 발표가 끝나면 준비된 음식을 먹으면서 크라우드펀딩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에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운영사 및 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디파티는 디캠프가 기업, 기관, 투자사 등 다양한 창업계 파트너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대표적인 창업 네트워킹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크라우드펀딩 법제화를 앞두고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업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은 ‘해외에서는 크라우드펀딩이 활성화돼 창업 생태계 발전에 큰 힘이 되는데 국내에서는 아직 법제가 마련되지 않았다’며 ‘이번 디파티가 크라우드펀딩 발전과 관계자 간 협력을 촉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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