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닐슨이 발간한 ‘건강과 웰빙에 관한 글로벌 소비자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 5명 중 3명이 ‘자신은 과체중’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전 세계 소비자의 50%가 다이어트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정도면 다이어트는 현대인들에게 끝없는 숙제라 해도 무방할 듯하다. 그런데 최근, 유전자 분석을 통해 맞춤형 다이어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스타트업이 등장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바로 헬스케어 스타트업 제노플랜이 그 주인공이다.
제노플랜은 최근 새롭게 개발한 ‘제노플랜 핏 플러스’ 양산을 위해 펀딩포털 와디즈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 중인데, 벌써 100여 명의 지지자를 필두로 1천만 원의 목표 금액을 돌파했다. 펀딩기간이 아직 많이 남아있으므로 더욱 많은 참여자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제노플랜이 펀딩 참여자들에게 제공할 ‘제노플랜 핏 플러스’는 사용자의 타액(침)을 통해 유전자를 분석한 후 체중관리와 관련된 35가지 항목(비만도, 신진대사, 운동법, 식습관, 영양 등)에 대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제노플랜은 세계 최고의 의료기기 회사인 ‘로체 다이그노스틱’의 첨단 장비들을 활용하여 정확도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노플랜 강병규 대표는 “제노플랜 핏이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사용자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체계적인 체중관리를 할 수 있다”며, “이 과정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자신에게 맞는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갈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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