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시장의 과도한 시술권유·바가지요금, 의사가 직접 해결한다…’강남언니’

법률(로톡), 중고차(헤이딜러), 차량수리(카닥) 등 전문가-비 전문가 간 정보비대칭 문제가 심각한 여러 영역에서 다수 전문가의 의견과 견적을 받아보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내는 서비스가 점차 늘고 있다. 여기에 의료분야도 동참하기 시작했다.

의사들로 구성된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힐링페이퍼는 성형시장의 과도한 시술권유와 바가지요금 문제를 다수 병원전문가의 의견과 견적을 받는 것으로 풀어내는, ‘강남언니’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2

강남언니는 성형시술 견적비교 모바일 앱 서비스로 성형이 필요한 부위의 사진을 찍어 올리면 성형외과로부터 의견과 견적을 받아보고 실시간 상담과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현재 강남 및 부산지역 50여개 성형외과와 제휴해 의견과 견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국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류성형견적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힐링페이퍼 홍승일 대표는 “성형시장은 과도한 시술권유와 바가지요금 문제가 끊이지 않는다.”며  “이는 환자 스스로가 전문가 수준에 이르지 않고서는 어떤 부위에 어떤 치료와 시술법이 적합한지 알 수 없기 때문이고 정보비대칭에서 기인하는 이런 문제는 다수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보았다.”고 말했다.

힐링페이퍼는 연세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출신 홍승일 대표와 박기범 이사가 주축이 돼 설립한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만성질환자들을 위한 건강관리 앱 ‘힐링페이퍼-갑상선질환’을 출시한 바 있다.

‘강남언니’ 앱을 통한 병원상담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전아림 arim@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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