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네이버 택시’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네이버가 콜택시 정보 제공을 시작한다. 네이버는 교통안전공단과 ‘전국 택시 통합콜 서비스’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와 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은 국토교통부와 공단이 추진 중인 전국 택시 통합콜 서비스(이하 ‘통합콜 서비스’) 정보를 네이버를 통해 제공하며, 서비스 활성화에 대해 다양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통합콜 서비스는 전국 어디에서나 단일번호 1333으로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토교통부와 공단은 작년 7월 인천, 대구, 대전 지역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서울 등지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가며 2016년에는 전국 모든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네이버는 공단이 가지고 있는 콜택시 정보를 네이버 검색 및 지도 서비스에 노출하여 이용자들이 조금 더 편리하게 콜택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버 한성숙 서비스총괄이사는 “정부기관이 직접 운영하는 콜택시 서비스인 통합콜 서비스로, 네이버는 이용자들에게 더욱 신뢰도 높은 콜택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추후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통합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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