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작년 매출 963억원, 아시아 진출 박차

종합 모바일 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은 2014년 매출액 963억원으로 전년 대비 968% 증가했으며,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33% 증가한 51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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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모바일의 5개 사업부별 4분기 매출은 쇼핑미디어 48.8억원, 미디어 콘텐츠 부문 2.1억원, 광고&디지털마케팅 303.8억원, 여행부문 62.5억원, O2O 10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4분기 기준 각 사업부문이 차지하는 매출비중은 광고&디지털마케팅 58.4%로 제일 높았으며, O2O 19.7%, 여행부문 12.0%, 쇼핑미디어 9.4%, 미디어&콘텐츠 0.4%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 2014년 말 기준으로 연결대상 자회사들의 1년간 측정한 매출액은 2,613억원으로 추가 인수 협상이 완료되는 기업까지 포함할 경우 매출 증가세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전분기 대비 367%p 감소한 72.5%라고 전했다.

이상훈 옐로모바일 CFO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인수한 여행박사, 애드쿠아, JTNet 등 규모가 큰 기업들의 실적이 100% 반영되지 않았으므로 올해에는 이들 기업과 함께 더 큰 성장과 흑자 전환을 기대한다”며 “올해에는 쇼핑미디어와 미디어 콘텐츠 부문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해 시장 점유율을 높임과 함께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며, 국내에서의 성공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아림 arim@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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