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12초.’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이지식스(easi6)가 목소리 녹음 앱 ‘복스’(VOX: Voice Of Box)를 출시했다. 12초의 녹음된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복스 유저는 사용자 이름을 만들고 해쉬태그 기능을 활용해 관심 있는 주제를 검색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사진이나 영상을 배제해 오직 본인의 목소리만으로 솔직한 이야기와 생각을 나눌 수 있다. 또한 친구가 남긴 콘텐츠에 음성으로 답을 남길 수 있으며 지역 별로 구분돼있어 유저는 다양한 나라의 녹음을 즐길 수 있다.
복스 디자이너겸 파트너 홍경선은 “사람마다 목소리와 톤이 다르고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로 충분하기 때문에 유저들은 복스를 통해 솔직한 ‘나’를 표현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누군가에게 고백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복스를 다운받아 이용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지식스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일에 집중하는 회사다. 주요 앱으로는 유저들이 주변 사람들과 만나 다양한 취미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토모니’(Tomoni)와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미팅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고 참가자들이 어디쯤 오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도어스 앤 닷츠’(Doors & Dots)가 있다.
이지식스는 올 상반기 런칭을 목표로 중국에 새로운 O2O사업을 준비 중이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상품으로 북미 시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지식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혹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