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이 국내 IoT 스타트업의 육성 지원에 나선다.
한국IBM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K글로벌 스타트업 IoT 분야 스타트업 챌린지’에 파트너 기업으로 참여해 국내 사물인터넷(IoT) 스타트업 육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K글로벌 스타트업 IoT 분야 스타트업 챌린지’는 IoT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외 대기업들이 참여해 국내 IoT 스타트업의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파트너 기업들은 IoT 부문의 아이디어 공모 및 발굴, 기술 및 비즈니스 개발, 창업 지원 및 사업화까지 포괄적으로 연계하여 지원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IBM을 비롯해 SKT 및 네이버가 파트너 기업으로 함께 참여한다.
한국IBM은 “IBM IoT 파운데이션 기반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이라는 IBM 챌린지를 부여하고, 서류심사와 인터뷰심사를 통과한 스타트업들에 대해 개발 플랫폼에 대한 교육, 기술 지원 및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IBM은 이와 더불어, IBM 클라이언트 센터내 그라지랩(Garage Lab)을 참가 기업들의 솔루션 개발을 위한 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IBM 클라이언트 센터는 산업별로 특화된 솔루션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 보안, 모바일, 인지 컴퓨팅 등 최첨단 기술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문제 해결을 돕기위해 마련됐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IBM의 역량과 전문성, 기술 및 서비스뿐만 아니라 IBM의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등의 연계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IBM은 최근 IoT 부문에 대한 사업 확대를 위해 향후 4년간 IoT 부문에 30억 달러를 집중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트위터와의 파트너십에 이어, 세계적인 기상 정보 회사인 웨더 컴퍼니와도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기상 정보를 기업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중요한 비즈니스 결정에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게 되었다.
한국IBM 정창우 상무는 “국내 IoT 스타트업의 육성을 위한 이번 사업에 다국적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한국IBM이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IBM은 전세계 다양한 산업군에서 축적된 IoT 전문성을 바탕으로, 선발된 스타트업들에 대해 개발 지원뿐 아니라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이끌 수 있는 컨설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oT 스타트업 챌린지의 모집 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각 챌린지에 해당하는 응모기획서와 개발기획서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각 챌린지 별로 5개 스타트업, 총 15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할 예정이다. 최종 챔피온은 각 챌린지 별로 1등과 2등을 선정하게 되며, 1등 각 700만원, 2등 3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함께, 스타트업 컨퍼런스 및 IoT 관련 컨퍼런스 참가 지원, 국내외 육성 기관과의 연계도 지원된다.
한국IBM은 이번 K글로벌 스타트업 IoT 분야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뿐 아니라 IoT 생태계 내의 다양한 단체, 기업 및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확대,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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