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업체 ㈜엔유씨전자는 과일을 통째로 넣어 주스를 만들 수 있는 원액기를 개발하여 미국, 호주, 캐나다에 납품 중입니다. 그런데 해외 판로확대를 위해 대중국 수출을 준비하는 중에 자국 소비자 안전에 대한 규정이 엄격해 진다는 정보를 듣고 제품을 추가 개선할 필요가 생겼는데요.
이에 중기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무역기술장벽 극복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아 넓은 재료 투입구에 소비자의 손이 들어가 상해를 입을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추가 개발함으로써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 이하 KIAT)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시장 개척 및 다변화를 위해 ‘2015년도 무역기술장벽 극복을 위한 기술개발지원’ 사업을 시행합니다.
이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수출시 겪고 있는 기술규제, 인증 등 무역기술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추가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합니다.
2014년에 8개 기업에 총 10억원을 지원하여 수출대상국 현지의 환경규제, 규격인증 및 소비자 특성 등을 반영한 추가 기술개발을 완료(‘14. 12월)하였고, 이를 통해 19억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였다고 합니다.
그럼, 2015년도 무역기술장벽 극복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올 해 사업은 전기·전자, 기계·금속, 화학·생활 분야에 대하여 자유응모 방식의 과제를 신청받아 선정하며, 해외 규격인증의 획득, 환경규제 등 다양한 정부규제의 극복, 해외국가의 현지 소비자 기호를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추가 기술개발에 대하여 지원을 합니다.
지원금액은 과제당 1억원 내외이며, 기업부담금은 총 사업비의 50% 이상(현금 및 현물 포함) 부담해야 하며, 지원대상은 전년도 매출액이 400억원 이상~3,000억원 미만인 중소․중견기업이며, 추가 기술개발로 단기간에 해외시장 진출 및 다변화가 가능한 유망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한․중 FTA 기회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중국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을 우대지원하여, 중국의 강제인증제도(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지 유통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대중국 수출이 대폭 증대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금년 무역기술장벽 극복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15.4.6.(월)부터 5.6.(수), 18:00까지 신청·접수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접수안내 및 양식교부는?
중소기업청(www.smba.go.kr),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
한국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홈페이지 공고 참조하세요.
글 : 중소기업청
원문 : http://goo.gl/Syw2B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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