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개발사 쿼드럭스는 자사에서 개발중인 <프로젝트 TOG>의 일본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DMM 게임즈와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쿼드럭스는 엔씨소프트, 네오플, 게임하이, 하복 등 유명 개발사 출신의 창업자들을 중심으로 지난해 7월 설립된 신생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설립 직후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초기투자를 유치했다.
쿼드럭스의 첫번째 개발작인 <프로젝트 TOG>는 고전 콘솔 RPG의 감성을 현대적인 모바일 RPG 트렌드로 녹여내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으며, “아델리온“이라는 게임 세계에서 동료를 영입해 탐험하고 임무를 수행해 가는 스토리를 제공한다. 필드를 유저가 직접 개척해나가는 방식이며, 마을에서는 친구들 및 다른 유저들을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 TOG>는 일본에서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으며, Web/안드로이드/iOS 등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쿼드럭스의 박성모 대표는 “<프로젝트 TOG>는 택틱스오우거, 파랜드택틱스, 포켓몬스터 등 고전 명작 RPG의 많은 부분을 모바일에서 담아내겠다는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며 “쉽지 않은 길이지만 DMM 게임즈라는 좋은 파트너를 만났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DMM 게임즈의 카타기시 켄이치 대표는 “<프로젝트 TOG>의 가능성에 크게 기대하고 있으며, 좋은 파트너를 만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DMM 게임즈가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출하는데 있어 큰 한 걸음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일본 유명 온라인 게임 플랫폼인 DMM 게임즈는 게임 개발/퍼블리셔로서 <함대 컬렉션 ~칸코레~>를 시작으로 <마법소년 대전 택틱스>, <도검난무> 등 수많은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모바일 게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벤처스퀘어 에디터팀 editor@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