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다미 14화 록앤올 박종환 대표 현재편

국민내비어플 ‘김기사’, 록앤올 박종환 대표의 흥미롭던 과거이야기에 이어 현재이야기로 일주일만에 돌아온 황다미 14화입니다!

스마트폰이 들어오기 전까지 내비사업은 대형 유통사만이 할 수 있는 서비스였다 ?

피처폰 시절 폰 내비게이션 서비스 ‘케이웨이즈’를 담당하던 박종환 대표는 회사 내 조직이 해체의 위기를 맞았는데요.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전화위복으로 태어난 ‘김기사’의 탄생비화부터 ‘김기사’의 성공 포인트까지 ! 그 특별한 이야기들 함께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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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정지훈님(오피스엔 officen.kr)

본격적으로 사업의 길에 들어선 박종환 대표님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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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의 실력을 키우기 위해 개발팀으로 들어가 코딩작업을 3년간 했었어요. 첫 직장이었던 KITT부터 포인트아이까지 코딩을 담당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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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어떠한 계기로 KITT에서 포인트아이라는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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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랑 공동대표를 맡은 친구가 창업한 회사였어요. 그 친구의 계속된 설득에 포인트아이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그 당시 웹에서 모바일로 넘어가는 PCS시대가 오는 것이 대표님이 포인트아이로 넘어가게 된 결정적 이유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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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직장인 KITT에서는 웹에서 볼 수 있는 지도를 포인트아이에서는 모바일로 볼 수 있는 지도를 개발하신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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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3년간은 많이 힘들었어요, 당시에는 위치기반서비스에 대해 호의적이지 못했거든요. 하지만 통신사들이 하나둘씩 자체스토어를 개발하기 시작하면서 위치기반서비스가 수중에 드러나기 시작했죠.”

그렇게 포인트아이는 친구의 위치를 찾아주는 ‘친구찾기’ 가족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아이서치’ 그리고 네비게이션 서비스인 ‘케이웨이즈’까지 탄탄대로를 걸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회사의 경쟁력이 점점 떨어지며 매각을 하게 되었고 마지막으로 진행하였던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인 ‘케이웨이즈’마저 통신사로부터 사업에서 손을 떼라는 통보를 받게 되며 위기를 맞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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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가 스마트폰이 막 들어왔던 시기였어요. 그리고 네비게이션을 통신사(유통사)에 거치지 않고 개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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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또 다른 기회를 얻으셨네요. 회사에 계속 있었으면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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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우리가 정말 잘할 수 있는 비즈니스라 생각했기에 총 7명의 직원이 나와 2010년에 창업을 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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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받기 쉽지 않았을 텐데, 어떻게 시작을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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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제일 처음 시작을 했기에 이미 다른 회사들의 장단점을 다 파악하고 있었어요. 투자를 받지 못해 저희의 퇴직금을 사용했지만 반드시 잘 할 거라는 자신감은 있었죠.”

네비게이션의 가장 큰 본질은 고객이 원하는 길 경로의 정확성이죠! ‘김기사’는 어느 회사보다 탄탄한 핵심기술에 중점을 두었기에 경쟁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며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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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매출도 상당히 좋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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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로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좋았죠. 하지만 그 이상은 올라가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과감히 무료로 다시 돌리게 되었는데 그게 오히려 더 대박이 터지게 되었죠.”

수많은 위기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기회로 삼아 새로운 발전을 해나가는 박종환 대표님. 대표님의 다음 이야기는 어떨지 벌써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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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황수연
출처 : http://www.pagnpartners.kr/archives/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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