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내비게이션 “국민내비 김기사”를 서비스하고 있는 록앤올이 한국스마트카드가 21일 출시한 ‘티머니택시’에도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티머니 발행사 한국스마트카드는 지난 10년간 15만대의 택시를 대상으로 택시 결제서비스 사업을 해온 만큼 막강한 경쟁력이 있어 향후 콜택시앱 시장의 강자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티머니택시’에 가입한 운전자가 승객의 콜 요청 수락 후 ‘김기사로 길안내’ 버튼을 누르면, 승객이 요청한 위치로 이동하는 경로가 내비게이션 화면에 자동으로 나타난다. 승객 탑승 후에도 ‘김기사로 길안내’ 버튼을 누르면 내비게이션을 통해 목적지까지의 최적경로를 찾을 수 있다. ‘티머니택시’ 운전자가 콜요청 수락 후 길을 찾기 위해 별도의 내비게이션을 실행하거나 승객의 위치 및 목적지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 것이다.
지난 4월 초 카카오택시와도 연계하여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민내비 김기사”는 금번 ‘티머니 택시’와의 제휴뿐만 아니라, 리모택시 및 백기사에도 길 안내 서비스 제공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로써, “국민내비 김기사”는 T맵 택시를 제외한 국내 주요 콜택시앱 사업자들에게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명실공히 “국민내비”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록앤올의 박종환 대표는 “금번 ‘티머니 택시’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 주요 콜택시 사업자들에게 “국민내비 김기사”의 실시간 빠른 길 안내를 제공할 수 있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그 동안 “국민내비 김기사”의 서비스 품질 향상에 노력해왔으며, 관련 사업자들에게 “국민내비 김기사”의 API를 무료로 제공해왔다. 그 동안의 이러한 노력들이 인정을 받는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들의 안전하고 빠른 길 안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내비 김기사는 기자들이 선정한 ‘2014년 가장 빛나는 앱’에 선정되었으며, 2015년 4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가 약 900만 명, 한 달 길안내 건수가 1억 건이 넘는 인기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이다.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데이터 연결만 되면 가입된 통신사에 관계없이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벤처스퀘어 에디터팀 editor@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