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창업보육기관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가 ‘르네상스 소사이어티(Renaissance Society)’를 통해 비즈니스와 문화·예술 융합을 위해 나섰다.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는 르호봇 프라임 공덕 비즈니스 센터에서 ‘제 1회 르네상스 소사이어티’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 첫 순서 ‘이슈플라자’ 코너에서는 ‘에반스라운지’의 박성자 매니저가 ‘뮤직, 에브리데이(Music, Everyday)’라는 주제의 공연 문화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제했고, ‘북티크’의 박종원 대표가 ‘책에 흥을 더하다’는 주제로 독서 문화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업계 이슈를 바탕으로 토론을 펼쳤다.
‘오픈마이크’ 시간에는 종이 옷걸이를 만드는 소셜벤처 ‘두손컴퍼니’의 박찬재 대표가 사업을 설명하고, 제품을 함께 제작할 협업 파트너를 찾는다는 소식을, ‘힘콩의 재미어트’를 서비스하는 ‘힘콩스포츠’의 유석종 대표는 바이럴 마케팅을 활용한 사업소개와 함께 음악, 웹툰, 애니메이션 등 협업 아이디어를 참가자들과 함께 나눴다.
아티스트로는 ‘뽕짝쏘울’ 음악을 선보이는 인디 밴드 ‘만쥬한봉지’와 제 25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우승자 이신영이 참여해 공연과 더불어 ‘인디 음악과 콘텐츠의 융합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르호봇은 ‘르네상스 소사이어티’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입주사는 물론이고, 문화콘텐츠 제작자 및 기획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서로의 아이디어에 아이디어를 더하고, 감성을 충전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앨범이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등 인디 아티스트와 신예 아티스트, 그리고 전시기획자들을 위한 홍보의 장(場) 역할도 충실히 해나갈 예정이다.
‘르호봇 르네상스 소사이어티’는 예술가와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업계동향 등 관련 정보를 나누며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고, 사업관련 자문을 주고 받는 오프라인 플랫폼이다. 공연,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발상의 전환을 이루고, 유연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네트워킹 모델인 셈이다.
특히, 사업화에 취약한 문화예술 창작자나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지식, 경험, 기술’ 등을 활용해 창조적인 서비스를 받고 싶다면 1인 창조기업으로 등록해 지원받는 것이 유리하다. 르호봇은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를 7년간 운영해오고 있으며, 1인 창조기업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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